마른 초록색 구아바잎이 낙엽처럼 색이 바뀌었어요.효능은 그대로일까요?
마른 초록색 구아바잎이 낙엽처럼 색이 바뀌었어요.효능은 그대로일까요?
많이 구매해서 지퍼백에 소분하였으나, 마른낙엽처럼 색이 변했어요.
버려야하나요?
차로 우려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질문글 감사드립니다.
마른 초록색 구아바잎이 갈색빛처럼 변했다면 효능이 완전 사라진건 아니며 품질은 일부 저하된 상태입니다. 구아바잎 주요 성분 플라보노이드(퀘르세틴), 폴리페놀, 탄닌은 공기, 습도, 빛, 온도 변화에 노출되면 산화되니 색이 짙고 누렇게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향, 맛도 아무래도 조금 떨어지게 되죠. 색이 변한건 산화가 조금이라도 진행된 경우입니다.
뭐 그렇지만 곰팡이 냄새, 눅눅함도 없고 손으로 질감 확인 시 바삭하게 부서지면 차로 우려드셔도 가능합니다. 효능은 처음보다는 30~40% 감소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오래된 잎을 사용할 경우 뜨거운 물(90도 내외로) 짧게 우리시기보다는 80도 정도 물에서 5분 정도 부드럽게 우려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남은 성분은 천천히 추출됩니다.
색이 만약 갈색으로 변하고 냄새가 눅눅하고 시큼하면 산패, 곰팡이 오염이 있을 수 있으니 버리시는 것이 좋겠습니ㅏㄷ. 진공 밀폐 용기에 보관하시고 서늘하고 건조한 (20도 이하)에 두면 산화를 늦출 수 있겠습니다.
현재상태는 2~3일 이내로 소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조 감사드립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구아바잎이 색이 변했다 해도 곰팡이 피지 않고 냄새에 이상이 없다면 차로 우려 마시는 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산화나 보관 상태에 따라 유효 성분이 일부 줄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상이 없다면 섭취 가능하나, 향이나 맛이 달라졌다면 새로 구입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