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돌아가면 왜 바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건가요???
제습기나 선풍기를 보면 팬이 돌면서 바람이 빨려 들어가는데요. 어떤 원리로 팬이 돌아가면 바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건가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팬이 돌아갈 때 바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상은 "동풍 효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현상은 기체 역학의 원리에 기반한 것으로, 팬의 회전 운동이 주변 공기에 영향을 주어 발생합니다.
팬이 회전할 때 팬 날개 주위의 공기는 팬 날개에 의해 밀려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주변 공기의 압력이 낮아집니다. 이 압력 차이는 팬 뒷면과 앞면 사이에서 발생하며, 고압인 앞면에서 낮은 압력인 뒷면으로의 압력 그래디언트가 형성됩니다.
자연적으로, 압력 차이는 낮은 압력인 뒷면에서 높은 압력인 앞면으로 균형을 맞추려고 합니다. 따라서, 주변 공기는 압력이 높은 앞면에서 낮은 압력인 뒷면으로 흐르려고 하게 되는데, 이러한 흐름이 팬의 돌아가는 방향과 반대로 일어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팬이 돌아갈 때는 주변 공기가 팬의 앞면에서 뒷면으로 향하게 되므로 바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팬을 통해 바람이 내부로 흡입되는 이유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람을 앞으로 보내는 현상이 전면에서는 바람을 발생시키고 후면에서는 바람을 흡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는 빨려들어간다기 보다는 해당 팬 기준으로 바람을 통과시키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제습기나 선풍기와 같은 기기에서 팬이 돌면서 바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은 기체 역학의 원리에 기반한 현상입니다. 이를 "흡입 효과"라고도 합니다.
팬은 회전하면서 주변의 공기를 회전시킵니다. 회전하는 팬 날개에 의해 만들어지는 원심력은 공기를 팬으로 향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팬 주위의 공기 압력이 낮아지고, 주변의 고압 공기는 낮은 압력을 보완하기 위해 팬으로 향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
팬으로 향하는 공기 흐름은 주변의 공기를 흡입하여 안으로 빨아들입니다. 이렇게 팬이 돌면서 공기를 흡입하는 원리는 기기 내부의 공기를 움직여서 외부의 공기를 내부로 환기하거나 순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제습기의 경우 습기가 많은 공기를 흡입하여 습기를 제거하고, 선풍기의 경우 주변의 공기를 흡입하여 실내를 더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모터에 달린 날개로 강한 바람을 만드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원을 작동하면 모터 안의 코일에 전류가 흐르고, 자기장이 발생하면서 강한 운동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모터에는 날개가 연결되어 있어 바람을 일으키는 것인데요.
날개형 선풍기는 날개가 3~5개 달린 것이 대부분이며, 날개가 많은 수록 바람이 잘게 쪼개져 부드러워집니다.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제습기나 선풍기..심지어 배의 스크류,풍력 발전기의 날개등을 보시면 날개가 유선형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팬의 날개도 동일합니다.
어떤 기계,기기내 내장된 팬과 전기 모터가 작동해서 아래쪽이나 뒤쪽에서 공기를 빨라들인 후 고속으로 회전시켜서 바람을 앞쪽으로
내 보내는 방식인데요..
이때, 바람이 빠지면서 원기둥의 고리 안쪽과 선풍기 주변의 공기의 압력차이가 생기는데..이 압력 차이로 인해 공기가 빠르게 통과하면서
바람이 증폭되는 것이죠..
물론, 뒤쪽에서는 새로운 공기가 지속 유입되어야 하기에 뒤쪽 공기가 빨려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도움 되셨기를...^^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많은 분들이 선풍기와 에어컨을 준비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선풍기는 과거와는 다르게 제품, 사양, 작동 방식 등 종류가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졌는데요. 특히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 날개 없는 선풍기를 두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지요.
날개형 선풍기는 모터에 달린 날개로 강한 바람을 만드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원을 작동하면 모터 안의 코일에 전류가 흐르고, 자기장이 발생하면서 강한 운동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모터에는 날개가 연결되어 있어 바람을 일으키는 것인데요. 날개형 선풍기는 날개가 3~5개 달린 것이 대부분이며, 날개가 많은 수록 바람이 잘게 쪼개져 부드러워집니다.
에어서큘레이터 역시 모터에 달린 날개로 바람을 만들어 냅니다. 날개 있는 선풍기와 작동원리는 같지만, 에어서큘레이터는 ‘공기 순환’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쓰임새가 서로 다릅니다. 선풍기는 바람이 사방으로 짧게 퍼지는 반면, 에어서큘레이터는 바람이 직선으로 뻗으며 멀리 퍼집니다. 강한 직선 바람을 사방으로 내뿜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에어서큘레이터는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