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두달째 6시기상/눈뜨자마자 “간식”찾기
원래 7-8시까지 자던 아기가
26개월부터 갑자기 5:40-6:20 사이에
기상하기 시작했어요 ㅜㅜ
제가 지금은 만삭임산부인데,
두달 전도 임신중이기도 했고 너무 이른 시간 기상에 적응이 안 돼 눈 뜨자마자 아침을 주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책상에 꺼내놓기도 했구요(눈뜨자마자 먹고 기다리라구)
그래서인지 지금은 눈 뜨자마자 칭얼대며 “책상에 간식 없어” 하고 울거나 “오늘 간식 뭐에요?“하며 칭얼댑니다 ㅠㅠ
이제는 새벽기상이 습관이 된건지,
간식 먹을 생각과 기대감에 일찍 일어 나는건지
너무 어렵네요 ㅠㅜ
어린이집 가기 직전엔 하품도 많이 하고
오전에 피곤해한다는 피드백도 들었어요
소음, 빛 차단하려고 노력했는데 이건 문제가 아닌거 같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밤9시전후 취침. 낮잠1.5시간 내외)
간식 먹고 싶어서 일어난거라면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어렵고 힘든 아침이네요 ㅜㅜ
보통 2~3세 아이에게 종달새 기상이라고 해서 새벽에 깨는 패턴이 많으며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배가 고파서 눈뜨자마자 간식을 계속 주게되면서 매일 요구하는 습관까지 생겼죠. 이는 장기적으로 좋지 못한 루틴이므로 교정이 필요합니다.
눈뜨자마자 바로 주는 대신 최소 30분~1시간정도 기다린 후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해보세요. 칭얼대거나 울면 간식 대신 물이나 디카페인 차 음료를 주거나, 책 이나,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 놀이등으로 관심을 바로 돌려보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정해진 식사시간 외에 간식은 제공하지 마시고 식사 장소와 식탁에서만 먹도록 환경을 조성해보세요. 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