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현재 상황은 고령에 림프종이 있는 상태에서 식욕이 떨어진 경우로, 단순 입맛 문제라기보다 질환 진행, 항암 영향, 오심(메스꺼움), 통증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식욕이 저하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는 무엇이든 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몸 상태 자체를 조절하는 치료가 함께 필요합니다.
따뜻하게 데운 닭가슴살, 기름기 제거한 소고기, 흰살생선, 삶은 계란 노른자, 저염 닭육수 등은 비교적 잘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사료에 육수나 고기를 섞어 향을 강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간이 된 음식은 위장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상 거의 먹지 않거나, 먹으려다가도 거부하는 경우라면 단순 식단 문제보다는 오심이나 통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식욕촉진제, 항구토제, 진통제 등의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림프종 환자는 상태 변화가 빠른 편이라 조기 개입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