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척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만 놓고 본다면, 나이가 들면서 줄어들 수 있는 키는 대략 1cm에서 3cm 내외가 일반적입니다.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는 중심부의 수분 함량이 줄어들고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점차 두께가 얇아지게 되는데, 이러한 미세한 높이 감소가 수십 개의 디스크 전체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키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디스크의 개수나 마모 속도, 노화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크지만 골절이나 심한 척추 변형이 없는 순수한 디스크 위축만으로는 수십 센티미터씩 급격하게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평소에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디스크의 퇴행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높이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