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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을 압축하면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줄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같은 용량의 파일이라도 사진이나 영상의 종류에 따라 실제 저장공간을 차지하는 크기가 다른데, 파일을 압축하면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줄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같은 용량의 파일이라도 사진이나 영상의 종류에 따라 실제 저장공간을 차지하는 크기가 다른 이유는 데이터 안에 반복되는 정보가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어떤 압축 방식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진에서 비슷한 색이 넓게 반복되는 하늘이나 벽은 모든 픽셀 정보를 그대로 저장하는 대신 비슷한 부분을 묶어 더 짧은 데이터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영상도 마찬가지로 연속된 장면에서 변하지 않는 부분은 매 순간 새로 저장하지 않고 달라진 부분을 중심으로 기록해 용량을 줄입니다.
그리고 압축은 데이터를 줄이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저장하거나 전송한 뒤 다시 압축을 풀어서 원래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복원하는 과정까지 포함합니다. ZIP 같은 무손실 압축은 압축을 풀면 원본 데이터를 그대로 복원할 수 있지만, JPEG나 MP4 같은 손실 압축은 일부 정보를 줄인 후 사람이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도록 다시 복원합니다.
결론적으로 압축은 반복되거나 불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줄여 저장·전송하고, 필요할 때 다시 풀어서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화질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파일 용량을 상당히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
압축은 데이터안에 반복되는 정보를 짧게 표현하거나 미세하게 정보를 버려서 용량을 줄입니다.
화질 저하는 눈에 티날정도가 아니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압축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요. 하나는 데이터 안의 반복을 짧게 적는 무손실 압축이에요. 사진 위쪽이 전부 같은 하늘색이라면 픽셀 수천 개의 값을 하나하나 적지 않고 "이 색이 몇 개 이어진다"로 기록하면 되니까요. 풀면 원본과 한 비트도 다르지 않아요.
일상에서 쓰는 JPEG이나 동영상은 여기에 더해 사람 눈이 잘 알아채지 못하는 정보를 버리는 손실 압축을 써요. 눈은 밝기 변화에는 예민하지만 색 차이에는 둔해서 색 정보를 성기게 저장해도 티가 잘 안 나고, 아주 잘게 떨리는 무늬도 상당 부분 걸러내요. 엄밀히는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데 눈이 그 차이를 못 느끼는 수준에서 멈추는 거예요. 영상은 앞 장면과 달라진 부분만 새로 저장하니 효과가 더 커요.
그래서 같은 해상도라도 내용에 따라 용량이 달라져요. 흰 벽이나 맑은 하늘처럼 단순한 장면은 줄일 여지가 많고, 나뭇잎이 빽빽하거나 노이즈가 자글자글한 야경은 줄일 게 적어서 파일이 커져요. 제가 측정 이미지를 저장할 때도 노이즈가 많은 날은 같은 조건인데 파일이 눈에 띄게 무거워지더라고요 :)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에 시도하다가 우연히 발견한건데
텔레그램에서 이미지 전송을 자신에게 보낸후 다운로드 하니 용량이 대폭 즐어드는 걸 확인했습니다.
PC로 받아서 체크해보니 1MB전후였습니다
(이미지 크기따라 소폭 다르지만 확 줄어드는건 맞습니다.)
테스트 해보길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파일 압축은 사진이나 영상 데이터 내부의 불필요하고 반복되는 정보 패턴을 최적화된 짧은 기호나 알고리즘으로 효율적으로 대체해 저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무손실 압축 방식을 사용하면 실제 픽셀의 색상 데이터를 단 하나도 삭제하지 않으면서 표현 방식만 바꿈으로써 완벽하게 원래 화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실 압축의 경우에도 인간의 시각 특성상 감지하기 어려운 미세한 색상 차이나 정밀 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므로 눈으로 보는 화질을 최소화합니다. 이처럼 단색 배경처럼 중복성이 높은 이미지일수록 정보 압축률이 크게 올라가므로 동일한 해상도의 사진이라도 내부 패턴의 복잡성에 따라 실제 차지하는 용량이 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