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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영양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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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을 할 때에 마취상태에서 아무 소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수면 내시경을 할 때 마취 상태에서 본인의 ㅇ디지와 관계 없이 아무 말들이 튀어 나오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런 현상은 무엇 때문에 나타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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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수면 내시경에 사용되는 약물의 부작용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면 내시경에 사용되는 약물은 미다졸람과 프로포폴입니다.

    미다졸람은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약물로, 불안 감소, 진정, 수면 유도 효과가 있으며, 동시에 기억 상실 효과도 있어 검사 중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프로포폴은 빠른 진정 및 수면 유도 효과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중추신경계 기능을 억제하여 의식 수준을 낮추고 진정 효과를 유발합니다. 하지만 완전한 마취 상태와는 달리, 뇌의 일부 기능은 남아있을 수 있어 말씀하신 현상들, 즉 무의식적인 말이나 행동, 또는 역설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 수면내시경 중 무의식적으로 말을 하는 이유는 약물로 인한 의식 저하 상태에서 뇌의 억제 기능이 느슨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는 수면과 비슷하지만 완전한 마취는 아니어서, 뇌가 외부 자극에 반응하면서도 평소라면 억제되었을 말이나 생각이 그대로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이건 꿈을 꾸며 말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볼 수 있으며, 기억에는 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쓰는 약물(미다졸람, 프로포폴) 등 때문입니다. 언급한 약물들은 전신마취가 아니라 깊은 잠에 진정 상태만 유도하기 때문에 의식은 없지만, 몸은 어느 정도 반응을 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