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된 강아지 심장사상충 걸린걸까요?
9살 강아지입니다. 이틀전부터 잘 흔들던 꼬리도 축 쳐져있고 오늘은 집앞 산책 나갔다가 응가를 하면서
비명을 지르더라구요.
4번정도 일반똥으로 누던데 두번을 아픈 소리내고 마지막에 똥보니 기생충처럼 생긴게 보이는거 같은데
심장사상충은 1년단위로 1년치 주사 맞고 있는데 심장사상충 걸린걸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심장 사상충은 우심방근처인 대정맥쪽에 서식하는 동물입니다. 단순 약을 먹는다고 해서 절대 분변으로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아마 변에서 나오는 것은 개회충이지나 조충이지 않까 싶습니다.
1년 단위로 맞으신 경우 심장사상충에 걸릴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컨디션 저하 등과 같은 경우는 다른 요인에 의해 그런듯 하니 병원에 가셔서 감진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변에 나와잇는 기생충이라면 내부기생충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부구충 제거도 주기적으로 하셨는지 확인해보시고,
동물병원에 데려가 구충 검사와, 처치를 받아보심이 권장됩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심장사상충을 길 다란 연충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심장, 폐동맥 부이며, 만약 대변에서 기생충이 나오셨다면 연충이긴 하나 심장사상충이 아닌 개회충으로 의심됩니다. 개회충은 심장사상충 만큼 증상이 중하지 않은 편이 대부분이며, 구충제와 장염 대증치료로 대부분 금방 좋아지는 편입니다.
다만 프로하*를 통한 1년 구충으로 심장사상충(필라리아)을 포함한 대부분 연충은 예방이 되는데, 질문주신 증상이 정말 회충인지 확인하는 데는 동물병원에서 분변이나 충란검사가 추가로 필요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 잘 흔들던 꼬리도 축 쳐져있"는 증상
"응가를 하면서 비명을 지르"는 증상 은 대표적인 디스크나 신경계 질환의 증상중 하나입니다.
심장사상충은 심장에 걸리는 기생충이니 똥으로 나오는것은 심장사상충일 가능성이 매우 낮겠지요.
우선 동물병원에 빨리 데려가서 디스크 등 신경계 이상 여부를 체크하시고 변에서 나온것이 무엇인지도 주치의와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응가를 하면서 비명을 지르는 것은 매우 비정상적인 증상입니다.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생충은 강아지의 내장이나 피부에 기생하면서 영양을 빼앗아 가고, 감염이 심해지면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은 심장에 기생하므로, 분변 눌시 비명을 지르는 것은 심장사상충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병원에 분변을 들고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