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나뭇잎들의 단풍은 제각기 색상일까요?

우리나라 거의 모든 나무의 나뭇잎은 녹색인데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어 어떤 나뭇잎은 노란색. 어떤 것은 갈색. 빨강색으로 변화하는데요.

왜 녹색처럼 한가지 색상이 아닌 여러가지 색상으로 변화하는 것일까요?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시면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나뭇잎이 가을에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는 이유는 엽색소(Chlorophyll)와 다른 색소들의 상호작용 때문입니다. 엽색소는 녹색 색소이며, 여름 동안 잎사귀에 풍부하게 존재하여 잎이 녹색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을에는 일정한 온도와 일광시간의 변화로 인해 엽색소가 분해되면서 녹색 색상이 사라지고 다른 색소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가을에는 엽색소의 분해 과정에 따라 다른 색상의 색소들이 드러나는데, 이들 색소들은 주로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 안토시아닌(anthocyanins), 탄닌(tannins) 등이 있습니다. 이들 색소들의 조합과 농도에 따라 잎이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 갈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합니다. 따라서 가을 단풍은 나뭇잎의 색상 변화와 다양한 색소들의 조합에 따라서 제각기 다양한 색상을 보여줍니다

  • 단풍의 색깔이 이처럼 나무의 종류별로 다른 것은 각각의 나무가 갖고 있는 색소의 종류와 함유량의 차이 때문입니다. 색소의 종류에 따라서 따라 카로틴은 밝은 오렌지색, 크산토필은 노란색에서 오렌지색 계열, 안토시아닌은 핑크, 빨강, 자주빛 등의 붉은색계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