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금리관련 질문드립니다.
경제분야 전문가분들이 미국의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연준은 고금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
미국의 고용상태나 경제가 좋다고 말하면서 금리인하를 바로 하지 않겠다고 또 하는데
그렇게 경제가 안좋다면 이렇게 고금리로 계속 가는데도 문제가 없는거 보면
또, 양적긴축을 이렇게 오래해도 아무문제가 없는데
전문가들은 양적완화를 빠른시일내에 하게 될것이라고들 하는데
정말 실제로 미국경제가 정말 좋은것인지, 아니면 경제전문가들이 하는말이 맞지 않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고금리 상황으로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은 연준이 목표로 하고 있는 2%대의 CPI값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침체의 지표로 보는 실업률의 상황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에요.
현재 미국의 경제는 소비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에는 공실이 증가하면서 리스크가 상승하고 있어 실제 그렇게 좋은 상황이라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에요. 다만, 인플레이션율 또한 높은 상황이다 보니 금리인하를 쉽게 할 수 없어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게 되는 경우 인플레이션율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양적완화는 힘들 거라 생각되네요
안녕하세요
실제로 최근까지 미국경제가 고금리 상황에서도 잘 버티고 오히려 좋은 실적을 발표하여
적정금리가 2%가 아니라 사실은 더 높아진 것이 아닌지에 대한 추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GDP발표에서 최근 5년래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이 발표되면서 스테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금리에서 인하는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선 미국 경제가 좋지 않다는 것은 절대적으로는 그리 언급할 수 있으나 다른 선진국들의 상황을 비교 하자면 매우 양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은 3% 이상 예상됩니다. 이는 주요 선진국의 예상되는 GDP 성장률인 1~2%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며 이는 미국이 주요 국가들 중에 가장 높은 5.5%의 기준 금리 하에서의 경제 성장률이라 주목할만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렌트비와 각종 에너지 비용 등은 높은 수준이라 미국 서민들의 생활은 팍팍하고 인건비가 크게 상승하여 소상공인들도 어려움이 큽니다만 상대적으로 양호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경제가 현재 너무나 좋은 지표를 보이는 것은 맞습니다.
아무래도 고용도 너무 견고하고 기업들의 실적도 잘 나오는 등
경기가 좋은 상태임은 맞다고 보여집니다.
이에 금리인하를 섵부르게 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