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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관박쥐30
귀중한관박쥐30

경제학자들이 계속 우리나라보고 제2의 imf가 올 수 있다고 하는데

여러 경제학자가 이번 금리인상이 끝나고 금리동결이나 금리인하를 하면 제2 의 imf가 올 수 있다고 하던데 그 이유가 뭔가요??? 이것저것 대출이자를 보면 고민하게 되는데 제2의 imf가 온다고 해서 고민이 많네요 그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제통화기금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다시 끌어내리며 내년 한국 경제가 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물가, 고환율 등 위험요인이 길어진다면 성장세를 더 둔화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1997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많아졌으므로 제2의 IMF는 오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마도 지금 금통위에서 우리나라의 최종금리 수준을 3.25%에서 3.5%로 생각하고 있다라는 이야기에서 지금 제2의 IMF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금리상승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금리인상을 멈추게 되는 경우 발생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해당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제2의 IMF가 올 수 있다는 근거는 가장 기본적으로 3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미국은 계속해서 금리상승을 유지하는데 한국은 금리인상을 멈추게 되면서 금리 격차가 심화되었다 [환율상승, 인플레이션상승]

      2. 국내 경기가 고금리로 인하여 '부동산침체', '개인대출 부실화', '기업들의 부실화'등 부실채권이 증가하게 된다.[내부경제 위기, 내수소비시장 침체가능성]

      3. 중국, 유럽등 해외시장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빠지면서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재고가 쌓였고 실적 악화가 예상

      그리고 IMF가 발생했던 당시의 이유를 짚고 넘어가게 되면 '중국의 저가 공산품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가격경쟁력 하락', '원화절상 정책으로 인한 수출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즉, '환율'과 '수출실적'이 2가지가 IMF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그렇기 때문에 위의 정리한 내용을 보게 된다면 과거 IMF가 발생했던 당시와 비슷한 내용을 찾을 수 있는데 그 것은 '환율 상승'과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실적 하락'입니다.

      최근 기사들을 찾아보게 되면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재고수준이 역대 최악이라고 할 만큼 물건이 팔리지 않고 계속 쌓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주력 수출 국가인 중국의 경기침체와 유럽의 에너지난,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그리고 미국의 경우는 IRA법과 같은 보호주의 무역으로 돌아서면서 수출실적이 계속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멈추게 되어 '달러환율상승'이 발생하게 된다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아무래도 수출 실적이 좋지 않은데 환율에 의한 '가격경쟁력'마저 상실하게 되는 더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되니 제2의 IMF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이돈석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먼저, IMF사태를 간단히 되짚어보면 결국 우리나라에 기축통화인 달러가 부족했습니다.
      각종 결제를 달러로 해야 하는데 외환 보유고가 없으니 수많은 기업들이 부도가 난 것이지요.
      금 모으기 운동을 했던 것도 금을 팔아 달러를 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IMF는 아시아 외환위기이지 전 세계적인 위기는 아니었고요.

      현재, 우리나라는 IMF를 겪었던 1997년과는 확연히 다른 경제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환 보유액도 그 때 비하면 충분하며, 기업이나 은행 같은 금융권의 현금 보유액도
      그때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 입니다.
      다만, 최근에 무역 적자가 지속되고 해외 투자 등 달러를 벌어 들이는 것보다 지출이 많으니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방심하면 안되겠지만, 제 소견으로는 아직 제 2의 IMF사태를 생각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많은 학자들이 우리나라의 가계 및 기업부채 등이

      너무 과도한 상황이라고 말을 하고 이에 따라서

      이러한 부채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것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