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와 같이 신체 부위는 원래 한번 다치면 회복하기 어려운 건가요?
예전에 인대부분과 허리 부분 등 다친적이 있는데요.
몇년이 지났지만, 가끔 가다가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던데
원래 사람 신체 부위들 중 치료 후 시간이 지나도 완치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건가요?
생물 전문가를 통해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뼈와 뼈를 연결하는 인대, 뼈와 근육을 연결해 관절이 움직이게 돕는 힘줄은 한 번 손상이 되면 잘 낫지 않습니다. 인대는 외상으로 인해 늘어지거나 끊어진 경우가 많고, 힘줄은 근육에 붙어 지속적으로 움직이면서 과사용으로 인한 마찰·마모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령 인구가 늘고, 스포츠 활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인대·힘줄 질환이 늘고 있습니다. 이때 인대·힘줄은 해부학적으로 조직에 혈관이 별로 없어 혈액을 통해 재생인자 공급이 잘 안 되면서 한 번 다치면 회복이 잘 되지 않는데요, 혈액 공급이 잘되는 근육은 손상되면 회복 기간이 최소 4주지만, 인대·힘줄은 회복 기간이 최소 12주나 됩니다. 한 번 손상되면 기능이 100% 회복되지 않는 것도 문제인데요, 인대가 끊어져서 수술을 하면 인대를 잡아당겼을 때 버티는 능력인 인장강도가 원래의 70~80% 밖에 안되는데, 인대와 힘줄이 강한 힘을 버틸 수 있도록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치료와 재활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통증이 줄어들고 운동 범위가 호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멈추기 때문에 통증이 없어져도 미세한 손상이 남아있고, 다친 기간 동안 움직이지 못해 근육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과도하게 움직이면 재발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1명 평가인대나 허리처럼 근골격계의 일부는 회복이 느리고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인대는 혈액 공급이 적어 자연 치유가 어렵고, 손상 후에도 탄력이 떨어지며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리 디스크나 근육 손상도 시간이 지나면서 퇴행성 변화가 생기기 쉬워 완치보다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꾸준한 재활 운동과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1명 평가보통은 치료 후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처럼 예전에 다친 부위가 계속해서 아픈 경우는 말씀처럼 완치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말씀대로 인대나 허리 부위는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부분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사용이나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재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급성 통증이 만성 통증으로 이행될 수도 있습니다. 만성 통증은 손상된 조직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신경계의 과민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과거의 손상이 원인이 되어 다른 질환이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부위마다 다릅니다. 뼈는 다시 회복이 되지만, 신경 같은 경우는 재생이 안됩니다. 그래서 교통사고가 크게 나면, 장애나 후유증이 많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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