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관련 질문 드립니다 너무 불안해요
제가 ㅇㅅ를 여러번 가긴했는데...
약 7번? 정도 입니다
5회까지는(ㄴㅋ도함) 기간도 살짝 지났고 std12종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 났고 그 이후에 2회가 마음에 걸리네요...
솔직히 오랄도 콘돔 착용하고 받았고 의심 가는 2회는 각 각 1주전, 두달 전 정도 됩니다. 에이즈나 매독 걸릴 확률이 높을까요? 머리로는 확률이 미친듯이 낮다는걸 이해 해도 마음이 불안해서 미치겠네요
다시는 안 갈 것 같습니다 두 달 뒤에 또 검사 받아볼 예정인데 이 검사에서 다 음성이면 걱정 안 해도 되겠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하신 상황에서 불안함을 느끼시는군요. 이미 지난 검사들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의심되는 두 차례 중 첫 번째는 일주일 전, 두 번째는 두 달 전이라고 하셨는데요, 에이즈와 같은 질병은 보통 노출 후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잠복기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이즈(혹은 HIV)의 경우, 항체 검사는 익숙한 노출 후 약 3개월 이후에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독은 주로 1차 증상을 통해서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혈액검사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런 검사들은 주기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다가오는 두 달 뒤 검사를 계획하신 점은 적절해 보입니다. 만약 그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온다면, 감염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신 보호막이 잘 착용되고 성병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들이었으며, 음성 결과들이 반복된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일 수 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곧 있을 검사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상황만 보면 성병 감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구강 성교의 경우 HIV(에이즈) 감염 확률은 극히 낮고, 콘돔까지 착용하셨다면 더욱 그런 상황입니다. 매독의 경우도 감염된 부위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있어야 하는데, 보호 장비를 착용했다면 감염 가능성은 떨어져요. 특히 과거 5회에 대해 STD 12종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이 나왔다 하셨잖아요
이후 남은 2회의 노출에 대해 두 달 뒤 검사를 계획 중이시라면, 그 검사에서 HIV나 매독이 모두 음성이 나오면 감염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HIV는 일반적으로 4주 후 95%, 12주 후에는 거의 100% 정확한 결과가 나오므로, 두 달 시점이면 충분히 정확합니다.
으로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고, 불안하실 땐 조기에 검사를 받는 습관을 가지면 훨씬 안심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