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어떤 사고가 나면 그걸 기억하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고 추모비가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곳에 있는 걸 매우 불편해합니다.
이 문제는 비단 삼풍백화점 사고 뿐 아니라 모든 사고에 적용되구요.
대표적으로 이런 성격을 말해주는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는 관용적 표현도 있지요.
또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산 사람의 공간과 죽은 사람의 공간을 분리하려는 문화도 있구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어떤 사고가 나면 그에 대한 개선택이 나오지 않고 사고가 반복되는 경향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