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시장은 실제 원화나 달러 같은 돈을 주고받지 않고 미래 환율의 차액만 계산해서 달러로 정산하는 외환시장입니다. 우리나라 원화는 원래 해외로 함부로 가지고 나가서 거래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제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밖의 해외 시장에서 원화 환율을 두고 거래할 수 있는 특별한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NDF는 계약할 때 정한 선물환율과 만기 때의 실제 지정환율의 차이만 달러로 결제합니다. 예를 들어 1달 뒤 환율을 1300원으로 약속했는데 만기 날 실제 환율이 1350원이 되었다면 그 차액인 50원만큼만 달러로 환산해서 이익을 챙깁니다. 원금 자체를 통째로 오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큰돈을 준비하지 않아도 아주 적은 자금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