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통증의학과? 어디를 가야하나요 ㅠㅠ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눌려야지만
뻐근하면서도 시원해요 ㅠㅠ
눌리지않으면 너무 뻐근하고
목덜미 감각이 없는 느낌에
고개를 돌리면 목이 졸리는 느낌으로
당김이 심하게 느껴지구요
신경과 약을 먹은 후 잔잔한 두통이랑
가만히 있어도 목이 졸리는 증상은 좀 나아져서
목걸이 착용은 가능하게 되엇는데
두피 밑으로 목덜미 감각이 뻐근하고
숨이 막히는 느낌도 드는거같고
도수치료랑 물리치료 받으면 나을까요 ㅜ
아니면 신경과적으로 약을 더 오래 먹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양상만 보면
근육-긴장성 통증 + 신경성 증상이 섞여 있는 패턴에 가깝습니다.
특히 “눌러야만 시원함”, “감각 둔한 느낌”, “고개 돌릴 때 목이 조이는 느낌”, “잔잔한 두통”은 흔히 승모근·후두하근·목 주변 심부근육의 긴장에서 자주 보이는 증상입니다.
진료과는 다음 순서가 현실적으로 무난합니다.
1. 신경과
이미 약 복용 후 두통·목 졸리는 느낌이 호전된 것을 보면, 신경계 원인이 일부 작용한 건 맞습니다. 발작성·신경병성 통증 여부를 다시 평가하고 약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 근막통(근육 문제)만으로는 약으로 완전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통증의학과
지속되는 “뻐근함 + 눌러야 시원한 느낌”은 근막유발점(트리거포인트) 형태일 가능성이 높아,
통증의학과에서
· 근막유발점 주사(물리치료보다 즉각적)
· 체외충격파
· 자세 관련 근육 평가
이런 부분을 병행하면 더 빨리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수치료·물리치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근육 긴장만 있는 상태라면 효과적이고, 신경 압박·디스크 문제가 섞여 있으면 일시적 완화만 됩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현재로선 “근육 긴장 + 자율신경 과민 반응” 쪽에 더 가깝습니다.
약은 신경과에서 단기간 더 조절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근육 자체의 긴장을 풀지 않으면 약만으로 완전하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정리
• 초기 평가 → 신경과
• 근육/근막 문제 지속 → 통증의학과 병행
• 도수·물리치료는 보조 역할로 고려
• 위험 신호(팔 저림, 근력 약화, 심한 한쪽 통증)가 없다면 보수적 치료 우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