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LS 후 보상관련 질문입니다.
2년 전 아내가 ELS에 2억을 투자했습니다. 몇번 ELS투자로 재미를 봤어서 좀 크게 투자를 해본거 같은데… 홍콩은 넣기 싫다고 몇번 거절했으나 그 당시에는 이상하게도 모든 ELS에 홍콩이 하나씩은 껴있었습니다. 설득당해 결국 2억을 한번에 투자했고요. 결과는 녹인이 되어 50%만 건지고 1억을 날렸습니다. ELS를 은행 차원에서 보상해준다는 작은 희망이 생겼는데요.
하지만 그 당시 홍콩이 있어서 ELS를 꺼려해서 몇 번 고사했던걸 녹음 했던 것도 아니라서, 증명할 수도 없고, 현재는 23%보상에 동의하라는 연락이 와있습니다.
저희부부는 손해본 1억 중 23%라도 동의를 하고 당장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버티면 아니면 뭐하도 하면 이것보다 더 받을수 있을까요? 투자의 책임은 제가 져야 하지만… 손실액이 크니 답답함에 이곳에 글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증명할 수 없다면 시간이 흐르더라도 전액 보상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23%라는 손실보전이 적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만약 정당한 계약으로 진행되어 가입한
ELS상품이라면 23%라도 손실이 보전되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결론은 만약 그 당시 정황이나 상황을 증명할 방법이 있다고 판단하시면 버티고 아니라면
지금 당장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해주신 홍콩 ELS 관련 보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분명 보상안인 23퍼센트가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투자는 결국 원금 손실에 대한 가능성을 인지하신 다음에 하는 것이기에
이 정도 보상이라도 챙기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