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소의 생소기 피의 감염병 어떤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일 하는 알바생 입니다 햄버거를 만드는데 고기가 생고기고 그 생고기를 동글하게 말아서 보관해 둡니다 소기기인지 돼지고기랑 섞은건지 모르겠는데 오늘 말아놓고 손 싰을때 피가 팔 상처에 닿은거 같은데 예전에 야생동물인 마멋을 먹고 흑사병에 걸린 사람을 뉴스를 통해 봤거든요
질문 인데요
1. 소 돼지도 사람에게 점염되는 흑사병에 전염되나요?
2. 흑사병이 아니더라도 소 돼지의 피가 상처에 닿으면 어떤 질환이 생기나요?
3. 피가 닿았을때 점염되는 질병이 있다면 그 질병의 치사율이 궁금합니다!
아래 사진은 상처의 사진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피부상처를 보니 가벼운 찰과상이므로 이 상처에 동물피가 닿아서 문제가 될 소지는 아주 낮습니다.요즘은 다 사료먹여 키우므로 기생충이나 감염병 우려가 적습니다
흑사병(페스트)은 주로 벼룩에 의해 전파되는 세균성 질환으로, 주된 감염 경로는 야생 설치류와의 접촉입니다. 돼지와 소는 일반적으로 흑사병의 전파자가 아니며, 따라서 소나 돼지를 통해 흑사병에 걸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제시하신 상처는 매우 얕은 상처이고 아물어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감염병을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동물의 피에 직접적이고 깊은 상처에 노출이 되었을때 걸릴수 있는 감염병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브루셀라증, 렙토스피라증, 큐열(Q열), 살모넬라증 등이 있습니다. 브루셀라증은 주로 비정제 우유나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오염된 물이나 동물의 소변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을 유발합니다. 큐열은 주로 감염된 동물의 분비물에 의한 흡입으로 전염되며, 발열, 두통, 폐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고기나 분변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설사, 복통, 발열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각 질병의 치사율은 다양합니다. 브루셀라증의 경우 치사율은 매우 낮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10% 정도 될 수 있습니다. 큐열은 드물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지만, 치사율은 낮습니다. 살모넬라증은 일반적으로 치명적이지 않으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노인, 영유아에서는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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