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자궁근종 수술을 하고 나서 첫 생리주기 및 양이 증가할 수 있나요?
4일 전에 다발성근종 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바로 그 다음날 생리가 예정보다 일찍 시작이 되더라구요.
생리혈은 갈색혈이고 수술 후 나오는 피는 빨간색 피더라구요. 생리 주기 및 양의 변화는 수술후 자연스러운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궁근종 수술을 받은 뒤 첫 생리 주기나 양의 변화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셨군요. 자궁근종을 제거한 후 생리 주기나 양이 이전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직후에는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생리 주기가 조금 앞당겨질 수 있고, 출혈의 색이나 양이 평소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로 인한 몸의 스트레스와 회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생리혈이 갈색으로 보인다면 이는 오래된 혈액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색 변화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나오는 빨간색 혈액은 수술 부위에서 나오는 출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일반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약 과도한 출혈이나 극심한 통증, 발열 등 다른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점차 회복되고 주기와 양도 안정화될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자궁근종 수술 후 첫 생리 주기와 생리 양의 변화는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수술 후 첫 생리는 평소와 많아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의 양이 적어지거나 많아질 수 있고, 생리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수술로 인해 자궁 내막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몇 개월 동안 생리가 없었다가 다시 시작될 때 생리 양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몸이 회복되고 조절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생리 주기 역시 수술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와같은 현상은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정상화됩니다.
하지만 생리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거나, 출혈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심한 통증, 덩어리혈,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질문주신 내용처럼 현재 갈색혈 및 빨간색 피가 나오는 것은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