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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가 망한 이유는 무상 복지 사회 제도 이런 돈 퍼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베네수엘라가 얼마를 퍼 주어서 망한 건가요 매달 얼마씩을 퍼 준 건가요

베네수엘라가 망한 이유는 무상 복지 사회 제도 이런 돈 퍼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베네수엘라가 얼마를 퍼 주어서 망한 건가요 매달 얼마씩을 퍼 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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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한때 석유 부국이었던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현재 거의 파탄 사태입니다. 차베스 전 대통령의 집권 당시 이후 서민에게 무상으로, 혹은 아주 낮은 값으로 주거·의료·교육 등 복지를 제공하다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베네수엘라 경제는 무너지기 시작했기 때문입시다.

  • 베네수엘라의 경제 위기는 단순히 무상 복지 정책 때문이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수준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어 오랫동안 경제를 석유 수익에 의존해왔습니다.

    석유 가격이 높았을 때는 석유 수익을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저렴한 식품, 무료 교육, 무료 의료 서비스, 전기와 연료 보조금 등 다양한 무상 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이후 석유 가격이 급락하면서 베네수엘라는 재정 위기를 겪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정부는 부족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과도한 돈을 찍어내는 정책을 펼쳤고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통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휘발유를 거의 무료로 제공하고 식량을 저렴하게 배급하는 등의 과도한 보조금 정책이 경제 악화를 부추겼습니다.

    이처럼 베네수엘라의 경제 붕괴는 석유 의존, 잘못된 경제 정책, 국제 경제 상황 변화, 정치적 불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베네수엘라가 얼마를 퍼 주어서 망한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베네수엘라는 1999년부터 무상교육, 무상의료, 식료품 무료 배급, 토지 무상 분배 등의 복지에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정말 복지 정책으로 나라가 망했다기 보다는

    정부의 부정부패로 망한 것에 더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석유 수익을 기반으로 무상 복지 정책을 펼치다가 경제 위기를 겪게 됐습니다. 한때 국민들에게 매달 기본 생활비를 지원했지만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2022년에는 국민들이 받는 연금이 월 약 30달러에 불과해 기본 생필품을 사기에도 부족했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 시달리며 충분한 음식과 약을 구하지 못했고 많은 이들이 나라를 떠났습니다. 베네수엘라의 과도한 복지 지출과 경제 관리 실패가 현재 위기의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베네수엘라가 망한 이유는 무조건 복지 정책 때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베넬수엘라는 석유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하였습니다.

    이는 국제 유가 하락 시에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정부의 정책 실패와 석유 산업의 국유화는 외환 통제 정책이 경제를 더욱 악화시키게 되었습니다.

    이런 자원 독점으로 인한 석유 산업 내의 부패는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자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했습니다.

    또한 과도한 화폐 발행으로 인해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렇게 베넬수엘라의 경제 위기는 복지 정책이라고만 말할 수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전 대통령은 집권 뒤 포퓰리즘적인 사회주의 정책을 펼쳤는데요. 서민에게 무상으로, 혹은 아주 낮은 값으로 주거·의료·교육 등 복지를 제공했습니다. 정부 지출의 70% 이상을 무상복지에 쏟아부었는데요. 당연히 재원은 풍부한 석유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화폐단위가 다르며 연 물가상승률이 130만%에 달했기에 얼마를 퍼줬다는 수치는 비교가 무의미한 수준입니다.

    다만 사회/경제 전분야에 걸쳐 무상복지를 지속했으며, 그 근간인 유가가 하락하며 막대한 인플레이션과 생산감소의 이중고 속에서 경제가 무너졌습니다.

    차베스 전 대통령은 집권 뒤 포퓰리즘적인 사회주의 정책을 여럿 도입했는데, 서민에게 무상으로, 혹은 아주 낮은 값으로 주거·의료·교육 등 복지를 제공했습니다.

    서민 생활을 안정시켜야 한다며 밀가루 식용유 세면도구 등 생활필수품 가격도 통제했으며, 재원은 풍부한 석유였습니다. 이런 정책은 처음엔 국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아,한국에서도 차베스 모델이 인기를 끌 정도였습니다.

    고유가가 이어질 때는 환상도 지속됐다. 문제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이듬해인 2014년부터 생겼는데, 유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베네수엘라 경제는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