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나라에 가축으로 들어오게 된 흑염소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산양과 전혀 관계가 없나요?
우리나라에서 가축으로 키우는 염소인 흑염소는 털이 검거나 갈색이고 암수 모두 할아버지처럼 턱수염이 나있으며 땅 위에서 풀을 뿌리채로 뽑아먹죠.
산양은 양과 염소처럼 생겼지만 옛날부터 우리나라와 러시아, 중국과 몽고의 높은 산에 널리 퍼져서 살았지만 도시개발과 밀렵, 나무를 베어 물건을 만들고 산을 깍아서 도로를 건설하는 바람에 수가 줄어들었죠.
그러나 상술했듯 우리나라에서 가축으로 키울 때 국내산 토종이라는 판단과는 다르게 농장을 포기하고 방치하는 순간 산으로 도망치는 바람에 똥을 아무데나 싸고 야생 식물들을 많이 먹어서 다른 동물들의 터전이 줄어들고 말았어요.
산양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보호받고 있는데요.
2012년에 국립환경과학원 직원들이 출간했던 전문서적 <한국의 주요 외래 동•식물> 책에서는 흑염소를 해외에서 국내로 들여왔는데 야생에 방치될 경우 질병을 퍼트리고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설명도 있었어요.
같은 우리나라 토종 소과 동물이지만 흑염소와 산양은 전혀 유전적으로 관계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