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마취 후 제대로 된 거동 불가합니다.

노령견이라 그런걸까요?

병원에서는 계속 수액을 권합니다.

수술 끝나고 24시간도 지났는데 아직도 얘가 힘이 없어보입니다.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24시간이 지나도 기력이 많이 없고 거동이 잘 안 되면 노령이라 조금 늦는 범위를 넘는 경우도 있어 다시 병원에 바로 알리는 게 좋습니다 개는 마취 뒤 12시간에서 24시간 정도 졸리고 처질 수 있지만 잘 못 일어나거나 멍하고 반응이 둔하면 바로 상담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수액이 도움될 수는 있지만 저체온 저혈압 통증 저혈당 빈혈 약물 반응 같은 원인 확인이 먼저입니다 특히 숨이 가쁘거나 잇몸이 창백하거나 계속 못 서면 오늘 바로 재진이 맞습니다

  • 노령견은 젊은 개체에 비해 마취제 대사 능력이 현저히 낮아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매우 느리며 24시간이 경과한 시점에도 기력 저하나 보행 장애를 보이는 사례는 흔하게 발생합니다. 마취 성분이 체내에 잔류하거나 수술 과정에서 발생한 스트레스가 신장이나 간에 무리를 주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에서 권장하는 수액 처치는 혈류량을 확보하고 독소를 배출하여 회복을 돕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기립 불능 상태가 지속된다면 단순히 마취 후유증이 아닌 신경계 문제나 수술 후 일시적인 빈혈 가능성도 있으므로 수액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받으며 활력 징후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