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나 중국의 전근대사회는 유교적 가치관에 따른 가부장적 사회였습니다. 따라서 여성은 주로 가정 내 역할로 한정되었습니다. 유교에서는 여성의 이름은 함부로 부르는 것을 금기시하거나 불경스럽게 여겼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누의 딸, 여식, 누구의 아내, 누구 어머니로 불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또한 족보에서도 성만 기록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여성을 가문의 연속성을 위한 존재로 본 것입니다. 반면에 삼국시대 왕족, 귀족 여성의 이름이 비교적 자주 기록되었습니다. 예를들어 신라 박혁거세 부인 알영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