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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방준비제도는 왜 은행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나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는 명칭에서 다른 나라들의 중앙은행들과는 달리 왜 은행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나요?

사실상 중앙은행 역할을 하면서도 말이죠.이런데에는 어떤 배경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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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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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설립 당시 정치적 독립성을 강조하고 기존 상업은행과의 구분을 위해 "은행(Bank)" 대신 "제도(System)"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중앙은행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정부로부터의 독립성과 연방 지역별 운영 체제를 반영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미국 내에서 중앙은행이라는 용어에 대한 반응은 다양합니다. 미국의 역사와 정치 경제적, 정서적 풍토는 중앙은행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입장을 가지고 있어 연방준비제도 설립 당시 중앙은행에 대한 우려와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이 연방준비제도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 시스템이 연방 주의 체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연방 정부와 주(미국의 주)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며 중앙은행의 기능과 권한을 분산시켜 전국적으로 통제력을 유지하려는 체계 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처럼 중앙은행이 아닌 연방준비제도는 국가 소유의 은행이 아니라 민간은행입니다.

    1913년 12월 연방준비법에 의해 설립된 연방준비은행,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로 구성됩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워싱턴dc에 있으며 통화정책을 수립라고 집행하는 기관이지요.

    이런 미국의 통화정책은 민간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미국의 국민들이 중앙XX이라는 용어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민주주의 자유주의의 중심에 있는 미국이기 때문에 중앙은행이라는 용어자체가 무엇인가 중앙정부가

      자본주의를 통제한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라고 불리우는 것입니다

    • 하는 역할은 우리나라 한국은행과 비슷하고 우리나라 한국은행도 이름은 은행이지만

      실제 일반 가계들을 위한 영업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연방준비제도는 단순한 은행이 아니라 더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연방준비이사회, 12개의 연방준비은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 다양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구조는 단순한 은행이라는 개념으로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경제의 중앙은행으로서 통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동시에, 은행 시스템을 감독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수행하는 다양한 기능을 포괄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제도'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전문가입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처럼 단일의 중앙은행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별로 연준은행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이라는 용어 대신에 연방준비제도라고 하는 중앙은행의 성격을 갖는 기관을 두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는 연준이 전통적인 상업 은행이나 투자 은행과는 다른 역할과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금융 시스템을 안정시키고 통화 정책을 관리하는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기관이지, 상업 은행처럼 예금을 받거나 일반 대중을 위한 대출을 제공하는 기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다른 대부분의 국가들과 달리 미국 중앙은행은 그 탄생 배경과 조직 성격 자체가 조금은 다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정부가 만든 하나의 행정기관이나 또는 공공기관의 성격이라고 보면 되지만 연방준비제도는 탄생 시점부터 공공과 민간이 섞여있는 형태로 조직되었습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의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중앙은행이라고 불리지는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