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당녀’라고 불리는 사람의 성격 특징은 실제로 어떤 모습인가요?

안녕하세요. 사람의 성격 표현 중에 **‘허당녀’**라는 말이 있는데, 이 표현이 정확히 어떤 성향을 뜻하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허당이라고 하면 실수도 하고 빈틈이 있어 보이지만, 오히려 그 점이 친근하고 귀엽게 느껴지는 사람을 말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허당처럼 보여도 성격이 단순히 약하거나 순한 것만은 아니고, 자기주장이 강하거나 고집이 있고, 자존심이 강한 경우도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겉으로는 활발하고 외향적이며 리더십이 있고, 호불호가 뚜렷한 편입니다. 친한 사람에게는 잘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낯을 가리기도 하고, 감정 표현이 풍부하며 거절도 비교적 잘하는 편입니다. 또 잘 삐치거나 질투, 실망 같은 감정을 쉽게 느끼는 모습도 있다면 이런 성향도 ‘허당녀’의 특징’으로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런 특징들은 허당이라기보다는 자존심이 강한 사람, 감정 기복이 있는 사람, 자기주장이 뚜렷한 사람, 외향성과 낯가림이 함께 있는 사람의 특징에 더 가까운 것일까요

정리하면, 허당녀라는 표현은 성격 전체를 설명하는 말인지, 아니면 실수 많고 빈틈 있는 행동 특징만 가리키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성격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참 허당녀는 강단이 있지 않는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보통 야무지고 똑 부지러지게 생긴 사람들이

    물건을 놓고 온다던지 넘어지거나

    예상 밖 자잘한 실수같은걸 하는 모습에 나오는 단어입니다.

  • 보기에는 유능해 보이는 사람인데 자신의 뜻과 다르게 실망스런 일을 자주 벌이는 경우에 허당이라고 표현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허탕의 사투리표현이며 단순히 실없는 사람이나 매번 실수만 하는 사람에게 쓰기보다는 겉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아 보이는데 기대와 다르게 허점을 보일때 친근하게 보여서 허당미가 있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 허당녀는 성격 전체를 규정하는 말이 아니라 행동에서 드러나는 빈틈 있는 모습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실수하거나 타이밍이 어긋나고, 엉뚱한 선택을 하는 등 덜렁거리는 면이 있지만 그게 자연스러워서 친근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죠.

    중요한 건 허당이라고 해서 순하고 약한 성격이라는 뜻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리더십이 있으며, 거절도 잘하고, 자존심이 있는 사람도 충분히 허당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질문처럼 외향적이면서 낯가림도 있고, 감정 표현이 풍부하며 질투·서운함을 잘 느끼는 유형은 감정이 뚜렷한 성격에 가깝고, 여기에 행동적 허당 요소가 더해진 것으로 이해하는 게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허당녀는 성격이 아니라 이미지나 스타일, 그리고 강단 역시 충분히 함께 가질 수 있겠지요.

  • 허당녀는 평소 외모 및 말투 등 이미지는 준수하지 실제 행동은 그와 반대이거나 빈틈이 많고 실수가 많은 여자를 말하는 신조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