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가 엉덩이랑 등 쪽을 만지면 싫어해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믹스
성별
수컷
나이 (개월)
4년
몸무게 (kg)
9
중성화 수술
없음
길에 묶여있던 강아지를 한 마리 데려왔는데요. 방치되어 있는 수준이었고 미용실에서 목욕시키고 병원에서 피검사 후 데려왔어요. 짖지도 않고 가족들 보면 꼬리를 엄청 흔들어대며 좋아해요. 그런데 남동생이 강아지 앞에서 무심코 서서 팔을 돌리며 스트레칭을 했다니 갑자기 겁먹어서 놀라며 뒤로 물러난다든가, 거의 짖지 않는데 엉덩이 쪽을 만지면 짖으며 무는 시늉을 한다든가, 등을 만지면 깜짝 놀란다든가 하는 일들이 있었어요. 얼굴이랑 목까진 만져주면 좋아해요. 혹시 왜 엉덩이랑 등은 못 만지게 하는 걸까요? 학대당한 적이 있는 걸까요? 몸무게는 9.4kg이고 수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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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학대 등 안 좋은 과거가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 특정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걸 수도 있습니다. 동물 병원에 가셔서 검사 한 번 받아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강아지가 엉덩이와 등을 만지는 것을 거부하는 이유는 과거 학대나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방치되거나 학대받던 개들은 특정 신체 부위가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수의사에게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남동생의 스트레칭 동작에 겁먹은 반응은 과거 위협적인 행동과 연관된 기억 때문일 수 있으므로, 느린 움직임과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긍정적 강화를 통해 편안함을 느끼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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