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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제가 실력위주로 바뀐 이유

고려 시대에는 실력보단 가문이 좋은지 안 좋은지에 따라 과거제 합격과 불합격이 나뉘었는데 조선시대에는 가문을 무시하고 실력으로만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할 수 있게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는 각 지방별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가문들이 있었고 이들은 사병을 지니고 있는 등의 무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에 왕은 호족들의 눈치를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중앙의 요직은 실력보다 가문이 차지하게 되고 이는 동시에 왕의 입지가 줄어드는 것으로 국론이 통일되지 못해 정치가 밥그릇 싸움이 되니 고려를 내부에서 망치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본 고려의 신흥사대부들은 조선을 건국하면서 이 호족들을 약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여 과거제를 개편합니다.

      송나라처럼 과거제의 용도를 왕권강화와 지방 약화로 변경키는 것으로 국가 이념이 성리학이였으므로 송나라처엄 과거제를 실력에 따라 등용해 지방귀족들의 정치적 힘을 약화시켜 과거제에 합격한 인재들의 충성을 왕에게 향하도록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제도는 가문의 세력이나 부모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본인의 학문적인 능력에 따라 관리로 진출할 수 있는 능력 위주의 관리 등용제도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와 같은 제도가 성공한 이유는 당시 실력을 갖춘 국학 출신자들이 다수 배출되어 있었다는 것과, 실력에 의한 사회 진출을 희망해 온 지식계층의 시대적인 요청에도 부응하는 정책이었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