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민망했던 순간있나요? ㅎㅎㅎ

저는 덤벙대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래서 엄청 민망한 순간들이 많은데요... 사람제일 많은 시간때에 홍대입구역 9번 계단에서 미끄러져서 엉덩방아로 쭉 내랴온적도 있어요... 그것도 사귄지 얼마안된 남친 앞에서요 ㅎㅎㅎ 그리고 남자친구랑 걸어가다가 잠깐 제가 뭐 구경하고 그러고 다시 걷다가 남자친구한테 달려가서 남자친구 손을 잡았는데 다른 남자였던것?!!! 남자친구는 제가 뭐 잠깐 볼때 옆에서 같이 구경중이었더라구요 ㅜㅜ ㅎㅎㅎ

그때 당시에는 정말 쪽팔리고 당황스럽고 민망하고 숨고싶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웃긴 순간들이네요 이거 쓰면서도 한번 더 웃었는데 이렇게 웃을수 있는 추억거리가 되어있다는게 참 인생같습니다

종종 인생에서 힘들때는 앞을 보지못하고 멀리 보지못하고 그 상황에 묶여 엄청 힘든데 나중에 뒤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 처럼요!

다들 그럼 추억들도 가끔 생각하시면서 즐거운 주말 버내시면 좋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ㅋㅋ저도 덤벙대는 성격이라 무슨 마음인지 이해가 될것같은 ㅋㅋㅋ

    저는 남편이랑 장난을 잘 치는 편인데 한번은 주차후에 아들이랑 차에서 먼저 내려서 집쪽으로 가다가 장난치려고 숨어있었거든요. 분명 이 타이밍에 오는 사람이 남편이라 생각하고 짜잔 나타나면서 "워이!"하고 놀래켰는데 남편과 비슷하게 옷을 입은 다른분이;; 제가 더 놀라서 "어머!"하는데 그 남자분 뒤로 따라 오던 남편이 웃겨서 풉.. 아들도 깔깔거리고... 어찌나 민망하던지.. 그 남자분 애써 못본척 하며 지나가시고... 그후로 한동안 우리집 유행어는 "워이! 어머!"였답니다;;;

    또 한번은 바닥에 마찰력이 거의 없는 단화를 신고 출근하다가 약간 경사진 곳을 잘못 디디면서 정말 확 자빠졌거든요ㅠㅠ 출근길 복장이라 세미정장 차림이었는데 그런 차림으로 넘어지면 이상하게 더 민망해요 ㅋㅋ근데 너무 아파서 바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몇분 주저앉아 있었는데 지나가는 분들이 애써 외면하며 가시더라구요 제가 민망할까봐 못본척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뭐 대충 그렇습니다. 저도 당시에는 너무 챙피한데 지나고나면 좀 웃겨요 시트콤인생같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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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는 사귄지 얼마 안된 여자친구와 빗길에 가다가 제가 넘어졌는데 신고 있던 슬리퍼가 발목까지 올라왔었어요.

    여자친구는 엄청 웃고 저는 엄청 민망해했던 적이 있었죠.

  • 저는 버스나 이런곳에서 아무도 없는줄알았는데 가스배출을 했더니 주위에 누가 있더라구요.

    그럴때에 너무 민망했습니다. 상대방도 애써 모르는척을 하던데 그런 상황이 더욱 민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