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남성 |
|---|---|
| 나이 | 36세 |
| 기저질환 | 고혈압 |
| 복용중인 약 | 혈압약 |
요새들어서 피로가 너무심해서 알아보다가 연예인들도 먹는다는 한약중 공진단을 알게되었어요 하지만 한의원마다 가격차이가 너무심해 알아보던중 침향? 이라는 약재의 비중의차이로 가격이 많이변한다고하던데 침향의비중이 얼마나 들어가야 좋은가요? 혹 있는것과 없는것의 효능이 많이차이나나요??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
본래 공진단은 사향, 녹용, 산수유, 당귀로 구성된 처방입니다. 다만, 사향이 현재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사향을 사용한 공진단일 경우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의서 방약합편에는 사향을 구하기 어려울 경우 침향이나 목향으로 대체하여 사용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따라서 침향을 사용할 경우 사향을 쓴 공진단에 비해 가격이 조금 저렴합니다.
물론 침향은 사향에 비해 약효가 조금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약효가 없지는 않기 때문에 침향을 사용한 공진단도 효과가 있습니다. 침향도 사향과 마찬가지로 적은 양만 있어도 효과가 상당합니다. 침향은 오히려 과량 복용할 경우 소화불량이나 발열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통정도로만 첨가하여도 괜찮을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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