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중한나팔새님.
28일 코스피 폭락은 금융위기 때문이 아니라 반도체주에 쌓였던 과도한 기대와 레버리지 물량이 한꺼번에 청산된 결과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입니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이 워낙 커서 함께 10% 이상 하락하면 코스피 전체가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반도체주가 무너진 배경에는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빅테크가 막대한 자금을 데이터센터에 투입하고 있지만, 실제 매출과 현금흐름이 투자비를 충분히 회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이 커진 것입니다.
여기에 중국 창신메모리의 상장과 생산 확대 가능성이 겹치면서 범용 D램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 우려가 커졌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까지 나오자 프로그램 매매와 신용 반대매매, 레버리지 상품의 기계적 매도가 연쇄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결국 특정 악재 하나가 아니라 반도체 고평가 부담, AI 수익성 의심, 중국 경쟁 우려, 외국인 매도와 레버리지 청산이 동시에 겹치며 낙폭이 비정상적으로 커진 것입니다.
금융위기라기보다는 반도체에 지나치게 집중된 코스피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난 급락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