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세한 질문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통곡물은, 피틴산이라는 항영양소와 거친 불용성 식이섬유라는 두 가지 요소에서 기인하게 된답니다. 통곡물은 건강에 유익한 점이 많지만, 개인의 소화 환경에 따라서 조건부 장점만 누릴 수도 있습니다.(안 맞을수도 있습니다)
[피틴산] 식물이 종자를 보호하기 위해 품고있는 성분입니다. 칼슘, 아연, 철분같이 미네랄과 결합해서 체외로 배출시키는 성질이 있어요. 그러나 일반적인 식단에 있어서 미네랄 결핍을 일으킬 정도로 치명적이진 않습니다.
[12시간 불리기] 12시간 이상 물에 담그면 피틴산을 분해하는 효소인 파이테이즈가 활성화되면서 미네랄 흡수율이 올라가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미네랄 섭취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이나 완전 채식주의자에게 중요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는 일반인이라면 2~4시간 정도 적절하게 불리기와 압력솥을 이용한 고온 가열만으로 피틴산의 부정적인 요소는 충분히 상쇄된답니다.
[소화기 질환] 큰 문제는 소화기 관련입니다. 위염 환자에게 통곡물의 거친 질감은 위에 자극을 수 있으며, 과민성대장증후군(IBS) 환자에겐 통곡물 렉틴이나 특정 섬유질이 대장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서 가스, 복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통곡물은 보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죠.
통곡물은 영양소 자체가 나빠서가 아니에요. 개인의 소화력을 고려하지 않는 맹목적인 섭취에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경우 백미 현미 비율을 8:2~7:3 정도로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가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