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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펭귄
퍼플펭귄

자기 전에 매일 우유나 분유를 마시는것 관련..

성별
남성
나이대
53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마른 체형이다보니, 배고픈것을 잘 못참습니다.그리고 생계형 야행성으로 야식을 하게됩니다.

위내시경 검진결과 의사선생님은 야식을 금하라고 하시는데요. 그런데 배가 고파서 잠자리 들기가 괴롭습니다.

그러던 중 찾아낸 방법이 취침 전 따뜻한 분유/우유를 100ml~150ml를 마시는 것입니다. 맛도 좋고 공복감도 달래줘서 수면에 방해도 안받고 만족합니다. 게다가 유제품을 좋아하고 소화도 잘 시킵니다.

의문이드는건, 취침전 3~4시간 전에는 금식하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알아보면 자기 전 따뜻한 우유한잔은 건강에도 좋다고 하더군요.

질문1. 우유는 소화시키지 않고 잠을자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걸까요?

질문2. 사실이 그렇다면 왜 그런걸까요?

질문3. 매일같이 습관적으로 우유를 마시고 잘 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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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1) 우유는 위에서 소화가 시작되므로 소량 마시고 바로 자도 대부분은 문제가 없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위산 역류나 소화불량 증상이 없었다면,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우유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있어서 위 배출 속도가 느립니다. 따라서 공복감을 해소하고 수면을 도울 수 있으며, 트립토판 성분이 멜라토닌 생성을 도와 수면 유도에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속쓰림이나 신트림 등 위식도 역류 증상이 있다면 자기 직전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지속적인 야간 우유 섭취는 체중 증가 가능성도 있으니 총열량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도 ㅈ의가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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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50대 남성분이시며, 마른 체형으로 야식을 즐기시는군요. 위내시경 검진 후 야식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받으셨지만, 공복감 때문에 잠들기 어려워 취침 전 우유나 분유를 드시는 것에 대한 질문 주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기 전 소량의 따뜻한 우유는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유제품을 좋아하고 소화도 잘 시키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나 소화 능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몇 가지 추가적인 정보와 함께 설명을 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유는 비교적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소화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전에 과도한 양의 유제품을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100~150ml 정도의 소량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습관적으로 우유를 마시고 잠자리에 들 때는, 혈당 수치 변화나 체중 증가, 소화 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다른 종류의 간식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야식을 줄이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 것이며, 필요하다면 수면 습관 개선을 위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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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취침 전 따뜻한 우유나 분유를 마시는 습관은 많은 분들이 수면 유도나 공복감 완화 목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이라면 우유를 마시고 바로 잠드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위장 상태가 나쁘지 않고 유당을 잘 소화시키는 체질이라면, 소량(100~150ml)의 따뜻한 우유는 위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며, 트립토판이나 칼슘 같은 성분이 오히려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죠

    다만 위식도 역류가 있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분이라면 잠자기 직전의 음식 섭취가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매일 습관적으로 우유나 분유를 마신다면 당분 함량이나 지방 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분유는 일반 우유보다 설탕이나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경우가 있어, 장기적으로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또한 자기 전에 치아를 닦지 않고 바로 잠드는 경우,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유를 마신 뒤에는 양치 습관을 꼭 들이시고, 가능하면 저지방·무가당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적절한 선택과 관리만 병행된다면, 현재 실천 중인 습관은 건강과 수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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