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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에어컨 필터와 오일 필터를 매번 함께 바꿔야 하는 이유

정비소에 엔진오일을 바꾸러 가면 항상 오일 필터와 에어필터를 세트로 함께 교체해야 한다고 안내를 받습니다. 주행 거리에 따른 오일 자체의 수명과 이 필터류 소모품들의 권장 교체 주기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인지, 만약 오일만 단독으로 교체하고 필터는 다음 주기에 바꾸면 차량 성능에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1. 오일필터: 엔진오일 갈 때 무조건 세트로 교체

    역할: 엔진오일이 엔진 내부를 돌면서 생기는 금속 가루, 먼지, 카본 슬러지 등의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입니다.

    새 엔진오일을 넣어도 오일필터가 더러우면 오염물질이 채 걸러지지 않아 새 오일이 금방 걸레물이 됩니다. 엔진 보호를 위해 '엔진오일 교체 = 오일필터 교체'는 하나의 세트 공식으로 보셔야 합니다.

    보통 엔진오일을 갈 때 정비소에서 '에어클리너(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까지 포함해 [엔진오일 + 오일필터 + 에어클리너] 3종 세트로 많이 교체합니다. 이것도 같이 가시는 게 좋습니다.

    2. 에어컨 필터

    역할: 차량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공기, 혹은 내부 순환 공기 중의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을 걸러주어 운전자의 호흡기를 보호하는 필터입니다.

    엔진 성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교체 주기(보통 6개월 또는 5,000~10,000km)가 엔진오일 교체 주기와 비슷하다 보니, 정비소에 차를 맡긴 김에 한 번에 해결하려고 같이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보조석 앞 서랍(글로브 박스)만 열면 공구 없이도 1분 만에 맨손으로 바꿀 수 있을 만큼 셀프 교체가 매우 쉽습니다. 정비소에서 공임비를 내고 갈기 아깝다면, 인터넷에서 필터만 싸게 여러 개 사둔 뒤 직접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