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집에서 냉장고 음식 정리할 때는 무조건 날짜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조금 현실적으로 나눠서 보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유제품이나 고기류처럼 상하기 쉬운 건 날짜가 조금만 지나도 바로 버리는 게 안전하고, 반대로 소스나 냉동식품처럼 비교적 오래 가는 것들은 상태 확인하면서 판단하는 식이에요.
그리고 냉동실은 안 썩는다기보다는 천천히 변한다에 가까워요. 얼어 있어서 세균 증식이 느린 거지, 시간이 오래 지나면 냄새가 배거나 수분이 빠져서 맛이 확 떨어져요. 그래서 오래된 냉동식품은 먹어도 되긴 해도 맛이나 질감이 별로일 수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냉장고에 넣을 때 날짜 적어두는 거예요. 간단하게 메모만 해도 이건 언제 넣었지? 고민이 훨씬 줄어요.
그리고 찝찝한데 억지로 먹는 건 굳이 안 해도 돼요. 음식은 안전도 중요하지만, 먹는 사람이 불안하면 그것도 스트레스라서 오히려 더 안 좋아요.
결국 핵심은 기한만 보지 말고 상태 같이 보고, 애매하면 과감하게 정리 이게 제일 현실적인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