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방의 환기를 매일 시키는데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방에 환기를 시켜두는데도 벽에 곰팡이가 생기는데 이럴때는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곰팡이가 생기는 쪽이 화장실이 있는 벽이긴 한데 원래는 없었다가 갑자기 생기기 시작한거라

보통 이런 경우에는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혹시 기존 벽에 곰팡이가 있었고, 그걸 확실히 처리하지 않고 새 벽지를 덮은 건 아닐까요?

    곰팡이는, 습한 환경에서 잘 생기는데, 안밖의 온도차이 때문에 생기는 결로때문에도 생기고, 화장실에서 따뜻한 물로 씻고 문을 열었을 때 뜨겁고 습한 기운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집도 엘리베이터 벽에 곰팡이가 폈었는데요, 단열벽지 붙이려고 벽지를 다 뜯어냈더니 속 벽지가 곰팡이가 가득하더라구요. 밖 벽지에는 곰팡이가 조금밖에 없었는데, 실크벽지를 뜯어내니 그 속에 일반벽지나 시멘트 벽에도 곰팡이가 있었습니다, 아저씨가 전 사람이 곰팡이 처리를 다 안하고 곰팡이가 있는 상태에서 벽지를 붙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약품처리로 속 곰팡이까지 다 처리하고 단열시공 후 단열벽지를 붙였더니 이제 괜찮습니다.

    곰팡이를 환기의 문제로만 한정짓긴 어렵습니다. 저도 환기는 진짜 열심히 했었거든요.

    모쪼록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환기를 매일 해도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는 단순히 공기만 바꾸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습도 누적입니다. 샤워, 세면, 빨래 건조 등으로 발생한 수분이 벽이나 천장에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쉽게 생깁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지역은 더 취약합니다.

    두 번째는 결로 현상입니다. 화장실이 있는 벽이라면 따뜻한 실내 공기와 차가운 벽면이 만나 물방울이 생기고, 이것이 반복되면서 곰팡이가 자랍니다. 환기를 해도 벽 자체 온도가 낮으면 계속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누수입니다. 갑자기 생기기 시작했다면 배관 미세 누수나 타일 틈, 실리콘 노후로 물이 스며드는 경우도 의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환기만이 아니라 제습기 사용, 벽 단열 상태 점검, 화장실 주변 실리콘 상태 확인이 함께 필요합니다.

  • 환기를 해도 곰팡이가 생기는 건 보통 습기가 계속 공급되는 구조적인 원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화장실과 맞닿은 벽이라면, 배관 누수나 방수 문제로 벽 내부에서 습기가 올라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 단열이 약한 벽이면 온도 차로 결로가 생겨 물기가 맺히면서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예전엔 없다가 갑자기 생겼다면 단순 환기 문제보다는 누수나 단열 문제 발생 가능성을 먼저 의심하는 게 맞습니다. 이런 경우는 표면 청소만으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원인 점검과 보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