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와 구관조는 사람의 말을 단순히 흉내 내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앵무새와 구관조는 사람의 말을 단순히 흉내 내는 것일까요, 아니면 의미를 이해하고 따라하는 걸까요? 어떻게 사람 말을 따라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앵무새와 구관조는 사람의 말을 단순히 흉내 내는 것이지, 의미를 이해하고 따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소리의 패턴을 학습하고 모방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을 따라 하는 과정은 반복적인 청각 학습과 모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주변 소리를 듣고 기억하며, 그 소리를 재현하는 능력이 발달한 것입니다. 때문에 문맥에 맞게 말을 사용하거나 대화에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앵무새는 인간이하는 언어의의미를 어느정도 알아들어 약 100가지정도의 단어를 상황에 맞춰사용할 수 있다고합니다.
소리를 따라하는능력 뿐아니라 지능도 높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앵무새는 지능이 높은편이라 언어를 어느정도이해하기도하고 상황에맞는 단어를 말하기도합니다.
단순흉내만은 아닙니다.
앵무새와 구관조는 다른 새들에 비해 모방 능력이 뛰어납니다. 혀의 구조가 사람의 혀와 비슷하고,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기관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의 말을 비롯한 다양한 소리를 정교하게 흉내 낼 수 있는 것이죠.
또 단순히 소리를 흉내 내는 것을 넘어,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새로운 소리를 익히고 기억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특히 앵무새와 구관조는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하고 소통하려는 본능적인 욕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 흉내인지 이해인지에 대한 부분은 의견이 좀 갈립니다.
단순 흉내라는 주장에서는 앵무새와 구관조가 사람의 말을 흉내 내는 것은 대부분 단순히 들은 소리를 그대로 반복하는 것으로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개체마다 학습 능력과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일부 앵무새는 단어나 문장을 연결하여 사용하거나, 상황에 맞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어 이해를 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습득된 패턴을 반복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앵무새와 구관조는 사람의 말을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흉내 낼 수 있지만, 이는 주로 모방 능력과 학습 능력 덕분입니다. 사람처럼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단순히 들은 소리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무새와 구관조는 사람의 말을 주로 단순히 흉내 내는 것이며,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후두 대신 발성기관인 울음곱슬을 사용해 다양한 소리를 모방하며, 인간 언어의 리듬과 음조를 잘 따라합니다. 그러나 일부 훈련된 조류는 특정 단어나 소리가 행동이나 상황과 연관된다는 것을 배워 제한적으로 의미를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