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있나요?
봄이면 찾아오는 직장인의 최대의 적 춘곤증!! 사람 제일 힘들게 만드는 병아닌 병인지라 정말 힘듭니다. 자는 것 말고는 해결책이 없는 것인가요? 찬물 세면도 그다지 오래 안가고 극복이 안되는 난치병 춘곤증.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춘곤증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평상시에 수면을 규칙적이고 충분하게 취해주면서 생활 습관 또한 규칙적으로 유지하면서 간단하게나마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고, 음식물도 영양 성분을 골고루 규칙적으로 섭취해주면 춘곤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현실적으로 그러한 방법 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소화기관에 음식물이 들어가게 되면 소화 및 흡수를 위해 상당한 양의 혈류와 산소 공급이 필요합니다. 평소 두뇌는 우리 몸에서 무게로서는 상당히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평소 전체 혈류의 20% 가량을 소비할 정도로 매우 에너지와 산소가 많이 필요한 장기입니다. 그러므로 식사 후 상대적으로 혈류가 줄어든 두뇌에서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졸음이 쏟아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잠을 깨우는 것도 효과적이지만 조건이 허락된다면 잠시 10-15분 가량 낮잠을 취하는 것이 식사 이후 재충전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특별한 묘책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환기를 하고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체조 등을 시행하여서 졸음을 쫓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또한 과량이 아닌 커피를 드시는 것 역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춘곤증 예방법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춘곤증 예방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적절한 수면이 필요하다
자율신경의 적응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적당한 운동을 한다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식사를 한다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식단을 선택하는데 신경을 쓴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춘곤증과 명확히 연관되는것은 아니지만 식사직후의 식곤증의 경우 식후 반응성으로 저혈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에 의해 식사직후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경우 당이 흡수되기 전 30분-1시간여 시간동안 저혈당으로 피로나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는 짠 음식을 먹은 경우에도 졸린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 어렵고도 힘든 증상입니다. 실제 춘곤증은 의학적인 진단명이 아니에요. 그냥 봄이 되서 피곤하다고 느껴서 춘곤증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결국 소식, 가벼운 운동, 잠시의 낮잠,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정도가 도움이 된다고 권장되기는 하나..그래도 피곤한 건 마찬가지에요. 그냥 봄 지나면 괜찮아지는 것이 솔직한 저의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20~30분 가량 시간이 날때 낮잠을 미리 자는것도 좋은 해결방법중 하나 입니다..
식후에 많이 졸리기 때문에 가벼운 산책도 도움이 될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식사 후에 혈당이 올라가면서 졸리는 현상은 당연한 신체 반응입니다. 다만 이러한 졸림을 막기 위해서는 식후에 간단하게라도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수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춘곤증은 원인도 모르고 그냥 봄철에 잠오는 증상일 뿐이라..
치료도 특별한 것은 없 습니다. 건강관리 잘하는 것 뿐이네요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은 다른 계절의 건강관리 방법과 특별히 다르지 않습니다.
먼저 영양 보충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식을 피하고 봄나물을 포함한 음식을 골고루 먹습니다. 봄철에는 상대적으로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의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여 피로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B는 콩, 현미, 보리 등의 잡곡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비타민 C는 냉이, 달래, 미나리, 도라지 등의 봄나물과 조리하지 않은 야채, 과일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1주일에 3회 이상의 운동을 해야 합니다. 1회에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 중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합니다.
세 번째, 규칙적인 일과를 따르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잠드는 시간이 다소 다르더라도 아침 기상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낮에 많이 졸리면 잠깐 눈을 붙이는 것은 좋지만, 본격적으로 낮잠을 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낮잠을 20분 이상 자면 몸의 리듬이 다시 수면 리듬으로 가기 때문에 일어났을 때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낮잠을 길게 자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다음 날 더 피곤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누워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불면증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아예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다른 일을 하도록 합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봄철에는 이사, 진학 등과 같은 환경의 변화가 많습니다. 그것이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간에 모두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평소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으로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몰아서 하지 말고 본인의 체력에 맞추어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맨손 체조를 해주거나, 2~3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과 산책 정도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일주일에 35회, 1회 운동시 30-5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대체로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납니다. 만성 피로가 되면 입맛도 떨어지는데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와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B1은 보리, 콩, 땅콩, 잡곡류 등의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C는 채소류나 과일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오전에 물을 많이 마시고, 우유 달걀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여러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이 세끼 식사에 고루 분배되도록 식사를 하고,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춘곤증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자야 합니다. 수면 시간은 하루 7-8시간 정도가 적당한데,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만일 밤잠을 설친 경우에는 점심식사 후 15-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중에 부족했던 수면 시간과 쌓인 피로를 풀겠다면서 주말이나 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해집니다. 특히 졸음이 온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새로운 환경 변화로 인해 생기는 각종 모임이나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과식, 음주, 흡연을 하는 것은 오히려 피곤이 더 가중되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