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뉴라미다아제라는 효소의 작용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로부터 방출될 수 있는데 이때 타미플루라는 약물을 처리하게 되면 바이러스가 출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작용 기작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타미플루의 주성분인 오셀타미비르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뉴라미다아제 효소 작용을 억제하여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숙주 세포에서 복제된 후, 새로운 바이러스 입자들이 숙주 세포 표면에 달라붙어 있게 됩니다.
이때 뉴라미다아제라는 효소가 숙주 세포 표면의 시알산을 분해하여 바이러스가 세포로부터 떨어져 나가 다른 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타미플루는 이 뉴라미다아제의 활성 부위에 결합하는 경쟁적 억제제로 작용합니다.
비유하자면 자물쇠의 열쇠 구멍에 다른 열쇠를 꽂아 놓는 것처럼, 타미플루가 효소의 활성 부위를 차지하여 바이러스가 세포를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드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바이러스 입자들은 숙주 세포에 갇히게 되고 더 이상 다른 세포로 퍼져 나가지 못하게 되어 인플루엔자 감염의 확산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인데요, 우선 바이러스는 숙주세포에 침입한 후 자신의 유전물질인 RNA를 방출하고, 단백질을 합성한 후에 바이러스 입자를 조립하여, 숙주세포로부터 출아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뉴라미니다제가 세포 표면의 시알산 잔기를 절단하고 바이러스 입자가 숙주 세포 표면에 달라붙지 않고 자유롭게 방출될 수 있도록 돕는데요, 따라서 다른 세포 감염 연쇄 반응 가능해집니다. 이때 타미플루는 뉴라미다아제 저해제로 사용되는데요, 타미플루는 시알산의 구조적 유사체이기 때문에 경쟁정 저해제로 작용하여 뉴라미다아제가 시알산잔기를 자르지 못하도록 작용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뉴라미니다제가 억제되면 조립된 바이러스 입자가 숙주 세포에 붙은 채로 남게 되며 추가적인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뉴라미다아제(neuraminidase)라는 효소를 억제하여 작용합니다. 이 뉴라미다아제는 바이러스가 감염된 숙주 세포 표면에서 떨어져 나와 다른 세포로 퍼져나가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타미플루의 주성분인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는 뉴라미다아제와 구조적으로 유사하여, 바이러스가 뉴라미다아제를 이용해 숙주 세포로부터 분리되는 과정을 방해합니다. 결과적으로 바이러스 입자가 숙주 세포에 묶여 있게 되어 새로운 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을 막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