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그르릉 소리는 좋을때만 내는 소리인가요?

고양이가 그르릉 거리는 소리는 좋을때만 내나요?

저희 집 고양이가 자고있길래 가까이가서 안아줬더니 조금있다가 그르릉소리를 계속 내더라구요 좋아서 내는 소리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고양이의 그르릉 소리는 보통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상태에서 나타나는 신호가 맞습니다. 보호자에게 안겨 있을 때, 쓰다듬을 때, 휴식 중일 때 흔히 보이는 반응입니다. 지금처럼 자고 있다가 안아줬을 때 그르릉을 지속적으로 내고, 몸이 이완되어 있고 밀어내거나 도망가지 않는다면 편안함과 만족의 표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긴장, 통증, 불안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안정시키기 위해 그르릉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만 현재 같은 경우는 아닐 것 같습니다. 몸이 굳어있거나 꼬리를 빠르게 움직이고 귀가 뒤로 젖어 있다면 스트레스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의 그르릉 소리는 대부분 편안하고 기분이 좋을 때 나타나는 것이 맞습니다

    쓰다듬거나 안겼을 때 안정감을 느끼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좋아서 내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그르릉 소리가 항상 좋은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프거나 불안할 때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해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몸이 긴장되어 있거나 숨으려는 행동 식욕 저하 등이 함께 보일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안았을 때 편안하게 있고 다른 이상 행동이 없다면 긍정적인 신호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

  • 고양이의 골골송은 기분이 좋을 때뿐만 아니라 통증을 느끼거나 스스로를 진정시키려 할 때도 내는 소리이므로 상황에 따른 해석이 필요합니다. 잠든 고양이를 안아주었을 때 내는 소리는 신뢰와 편안함의 표시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때로는 귀찮음이나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자가 치유 기제로 작동하기도 합니다. 골골거리는 진동은 뼈의 밀도를 높이고 상처 회복을 돕는 치료 효과가 있어 몸이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본능적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기쁨의 표현으로만 단정하기보다는 고양이가 처한 환경과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함께 관찰하여 소리의 의미를 판단하는 것이 객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