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같은 조직에 있으면 경조사비내는건 기본?

원래같은조직 그러니까 부서까진 아니고 같은 그룹이면 일도같이하고 그럼 경조사 참여까지는 어렵지만 경조사비는 내는게 도리인가요? 궁금하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 내면 뒤에서 칼춤 추는 뒷담화의 주인공이 됩니다

    안 가고 안 받는 게 제일 편하지만 사회적 매장 방지용 세금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품앗이 대출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 보통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라기보다는, 그 조직 문화와 관계의 가까움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같은 그룹 안에서 같이 일하고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얼굴 보고 협업하는 관계라면 직접 경조사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소액의 경조사비 정도는 보내는 걸 예의나 도리로 보는 분위기가 꽤 흔합니다. 특히 한국 조직문화에서는 “같이 일하는 사람 사이의 최소한의 성의”처럼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것도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 친목 성격이 강한 소규모 조직 → 경조사비 문화가 강한 편

    • 프로젝트성/느슨한 그룹 → 굳이 안 하는 경우도 많음

    • 학생 단체·동아리 → 회칙이나 내부 분위기에 따라 다름

    • 사회 초년생·경제적으로 여유 없는 경우 → 서로 부담 안 주려는 분위기도 있음

    그리고 중요한 건 금액보다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가까워요.

    정말 친하지 않거나 개인적으로 교류가 거의 없으면 안 낸다고 해서 크게 비난받는 분위기가 아닌 곳도 많고, 반대로 가까운 관계인데 아무 표현도 없으면 서운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보통 이렇게 많이 판단합니다.

    • 같이 자주 일함 + 앞으로도 계속 볼 사이 → 소액이라도 전달

    • 교류 거의 없음 → 안 해도 자연스러운 경우 많음

    • 참석 못 함 → “못 가서 미안하다” 말과 함께 전달하면 무난

    • 경제적 부담 큼 → 억지로 맞출 필요까지는 없음

    결국 “도리”의 기준은 절대적인 규칙보다는, 그 공동체의 분위기와 관계의 밀도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