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일제 시대 말기에 만주국 등에서는 창씨 개명은 없었나요?
1930년대에 내선 일체로 일제가 조선에 창씨개명을 강요했는데,
만주국이나 다른 중국의 점령지에서는 창씨개명이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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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씨 개명은 조선을 일본 내지와 동일하게 취급하여 황국신민화를 만들기 위한 극단적 조치였습니다. 이는 효율적으로 침략전쟁에 동원하고, 수탈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반면 만주국이나 중국 점령지는 일본의 현지 민족의 전통적 사회구조와 체계를 완전히 해체하거나 일본식으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만주국 등지에 거주하던 조선인 일부가 일본식 이름을 자발적으로 사용한 사례는 있지만, 이는 현지에서 차별을 피하거나 일본 당국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개인적 선택이었지, 조선처럼 법령에 의해 전면적으로 강요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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