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심리학부분에서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당시 심리학은 주로 내성법에 의존하여 주관적인 경험을 연구하는 학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파블로프의 실험은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한 행동을 통해 심리적 현상을 연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심리학을 과학적인 학문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실험 자체만을 두고본다면 인간과 동물의 행동이 학습과 환경에 의해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 실험이었습니다. 이는 행동주의 심리학의 핵심 원리로 작용하였으며, 왓슨, 스키너 등 후대의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되었죠.
그리고 파블로프의 실험은 인간과 동물의 행동이 복잡한 정신 과정이 아닌 단순한 자극-반응의 연합으로도 설명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결과적으로 이는 인간과 동물의 행동에 대한 기계론적 관점을 제시하였으며,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지금이야 당연한 내용일 수 있겠지만, 당시로서는 상당히 획기적인 관점의 실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