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왜 탈모는 머리에만 발생하는 것인가요?
사람들이 탈모로 많은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겨드랑이, 다리 등에는 탈모현상이 있다는 말을 못 들어봤어요. 왜 유독 머리에만 탈모증세가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인체의 탈모는 주로 머리에 집중되는 것은 다양한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이유 중 하나는 머리카락이 다른 부위의 모든 체모보다 더 긴 성장 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은 성장 주기를 거치는데, 성장 기간인 안정기는 약 2~6년간 계속됩니다. 이 기간 동안 머리카락은 성장하고 굵어지며, 그 후 휴지기와 휴면기를 거쳐 머리에서 떨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이 반복됩니다.
다른 부위의 체모들은 머리카락과 달리 성장 주기가 짧고, 휴지기와 휴면기가 더 길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머리카락은 다른 부위의 모든 체모보다 길게 성장하고, 더 긴 성장 주기를 가지기 때문에 머리에서의 탈모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장대은 과학전문가입니다.
다리나 눈썹은 무성해도 유난히 머리카락만 빠지는 것은 남성호르몬 때문입니다
다른 부위는 호르몬 때문에 빠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김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털이 빠지는 증상은 머리 뿐만 아니라 신체 어디에서든 다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왁싱이라는것이 있듯이 신체의 털은 다 뽑아버리기도 하죠.
머리의 털은 빠지면 미관상 심각한 문제를 초래함으로 이를 질환으로 사람들이 인식하는데
나머지 몸에서 털이 빠지는 것은 미관상 문제가 되지 않음으로 사람들이 큰 문제거리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몸에 털은 빠지는지 안빠지는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몇몇 박테리아에 감염되거나 에볼라에 감염될 경우 겨드랑이 다리 털 등도 다 빠져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