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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에어컨이 28도이하로 안내려가요.

멀쩡히 잘 되던 에어컨이 어느 날 갑자기 28도 이하로는 안 내려가요. 왜 그런 거지요?

산지 3년 됐는데 에어가 없어서 그러걸까요? 서비스를 신청해야 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서비스를 부르시기 전에 하나만 갈라 보셔야 합니다. 28도 이하로 안 내려간다는 게 리모컨에 뜨는 설정 숫자가 안 바뀐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방이 안 시원하다는 뜻인가요? 이 둘은 원인이 완전히 달라서, 앞선 답변들이 말한 실외기와 냉매는 뒤쪽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설정 숫자가 28에서 멈춰 있는 거라면 고장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냉방 모드의 조절 범위는 보통 18도에서 30도까지라 28에서 멈출 이유가 없거든요. 대신 제습이나 송풍, 인공지능, 절전 같은 모드에 들어가 있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특히 제습 운전은 제조사 안내에 주변 환경에 따라 온도가 자동으로 정해지므로 사용자가 온도를 조절할 수 없다고 못 박혀 있습니다. 리모컨을 눌러도 숫자가 안 바뀌는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장마철에 잠깐 제습으로 돌려 두고 그대로 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합니다.

    그러니 리모컨에서 운전 모드를 일반 냉방으로 바꾸시고 온도를 18도로 내려 삼십 분쯤 돌려 보세요. 이때 숫자가 정상적으로 내려가고 찬바람이 나오면 고장이 아니라 모드 문제였던 겁니다. 서비스비를 그대로 아끼시는 거고요.

    냉방 모드로 바꿨는데도 방이 안 시원하다면 그때부터는 앞선 답변들 순서가 맞습니다. 필터 청소를 먼저 하시고 실외기 주변에 물건이 쌓여 있지 않은지,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갈 자리가 있는지 보세요. 실외기가 좁은 데 갇혀 있으면 냉방 능력이 확 떨어집니다.

    그리고 에어가 없어서 그런 걸까 하신 부분은 짚고 넘어갈 만합니다. 냉매는 연료처럼 쓰면서 닳는 게 아니라 밀폐된 배관 안을 계속 도는 물질이에요. 삼 년 만에 줄었다면 자연 소모가 아니라 어딘가 새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보충만 받으시면 이듬해에 똑같은 일이 생기니, 반드시 새는 곳을 찾아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소하지만 자주 있는 경우 하나 더요. 리모컨 건전지가 약해지면 신호가 띄엄띄엄 가서 유독 온도 버튼만 안 먹는 일이 있습니다. 건전지 교체는 일 분이면 되니 같이 해 보세요. 모드 바꾸기, 필터와 실외기, 건전지까지 해 보고도 그대로라면 그때 서비스를 부르시면 됩니다.

    채택된 답변
  • 이제 3년된 에어컨이 28도 이하로 안 내려간다면 실외기 있는 쪽을 한번가 보시겠어요 실외기 쪽에 온도가 높아서 더우면 에어컨이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실외기

    먼지를 털어내고 환기를 시켜서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게 해야 에어컨이 시원해집니다 가서 확인 한번 해 보셔야

    될것 같습니다

  • 3년 정도 사용했다면 냉매 부족뿐 아니라 필터 막힘이나 실외기 문제일 수도 있어요.

    먼저 필터 청소 후 냉방 18℃·강풍으로 10분 정도 작동해 보세요.

    그래도 28℃ 이하로 안 내려가면 냉매 누설 등을 확인해야 하니 서비스 점검을 받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