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들이 음속을 돌파하면서 내는 소닉붐의 지근거리에 사람들이 있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전투기들이 음속을 돌파하면, 소닉붐이라는 폭발음이 난다고 하는 데

사람들이 이 폭발소리와 가까운 거리에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소닉붐을 가까이에서 직접 들으면 단순히 엄청 큰 폭발음이 난다는 정도로 생각하기보다, 짧은 시간에 강한 압력 변화가 몸 주변을 통과하는 현상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투기가 음속을 돌파하면 비행기 앞쪽에서 공기가 밀려나면서 강한 압력파가 만들어지는데요, 이 압력파가 지상에 도달하면 사람이 듣기에 쾅하는 폭발음처럼 느껴지는데, 이것이 소닉붐입니다. 사실 전투기가 음속을 돌파하는 순간에만 한 번 나는 소리가 아니라,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동안 만들어진 충격파가 전투기의 이동 경로를 따라 지상으로 전달되는 현상입니다. 만약 사람이 소닉붐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지역에 있다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굉장히 큰 소리와 갑작스러운 압력 변화입니다. 귀가 순간적으로 먹먹하거나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고, 창문이나 문이 크게 흔들리거나 건물 내부에서 물건이 진동할 수도 있고, 압력 변화가 충분히 강하다면 심리적으로는 실제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놀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전투기의 소닉붐을 바로 옆에서 경험한다고 해서 사람이 폭발에 휘말린 것처럼 날아가거나 몸이 산산조각 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지상 소닉붐의 압력 자체는 폭발물의 폭압과는 성격과 규모가 다른데요, 건강한 사람이 지상에서 소닉붐을 경험했을 때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큰 소음에 따른 청각 불편이나 놀람, 그리고 건물이나 유리창의 진동입니다.

    다만 전투기가 지상에 매우 가까운 고도에서 초음속 비행을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투기의 고도와 크기, 속도, 비행 방향, 대기 상태 등에 따라 지상에서 경험하는 압력 변화의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리창처럼 진동에 취약한 물체는 강한 소닉붐에 의해 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초음속 항공기의 소닉붐 때문에 건물의 창문이 흔들리거나 파손되는 문제가 과거부터 항공 분야에서 중요한 문제로 다뤄져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당한 신체적인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소음이 140~160dB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치솟으며 고막이 찢어지고 청각을 상실하거나 또는 난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강한 충격파로 인해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정도라면 다행이고, 거리에 따라서는 폐 같은 내장 기관이 파열되는 등 상당한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사실상 거리에 따라서는 거의 죽음에 가까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소닉붐은 전투기가 음속을 넘을때 생기는 강한 압력파가 지상에 전달되면 서 들리는 큰 폭발음 같은 소리입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매우 큰 소음과 압력 변화를 느낄 수 있어 놀라거나 귀가 먹먹해질 수 있지만, 일반적인 비행 상황에서 사람이 소닉붐만으로 심각한 신체 손상을 입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매우 가까운 곳에서는 청력 손상이나 유리창 파손 등의 위험이 있어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