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쪽이 결려요 왜 이런건가요?
전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2~3일 동안 밥만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증상은 다 없어졌는데 오른쪽 겨드랑이가 엄청 아픈건 아닌데 팔은 쫙 피거나 철봉에 매달리면 땡겨요 속이 울렁거릴 때에도 결리는 느낌은 아닌데 약간 오른쪽 가슴이 쿡쿡 찌르는 느낌이 있었어요 근데 이건 전에 역류성식도염을 앓을 때도 그런 적이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거든요 겨드랑이 쪽이 왜 결린걸까요? 성병인가요?
아쉽지만 증상 소견만 가지고 구체적으로 왜 그러한 것인지 문제가 있는지 어떤지 판단을 내릴 근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보통 성병을 의심해보아야 하는 증상 소견에 해당하지는 않겠습니다. 관련하여서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구체적으로 진료 및 정밀 검사를 통해서 문제가 있는 상태인 것은 아닌지 파악하고 감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겨드랑이 쪽이 결리는 느낌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다행히도 지금의 상황을 봤을 때 꼭 성병과 관련되어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스트레스나 자세 변화로 인한 근육의 긴장이나 불편감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팔을 쭉 피거나 철봉에 매달릴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근육이나 인대의 경직과 연관이 있을 수 있죠. 또한 이전에 경험하신 위장 관련 증상들, 예를 들어 속쓰림이나 역류성 식도염 같은 것들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른쪽 가슴에 찌르는 느낌 역시 이러한 소화기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검진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겨드랑이 쪽의 결림이나 불편함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성병과는 관련이 적습니다. 주로 근육 피로, 근육 긴장, 신경 압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죠. 예를 들어, 스트레스나 불편한 자세, 과도한 운동 등이 겨드랑이 근육에 부담을 주어 근육 경직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팔을 쭉 뻗거나 철봉에 매달릴 때 통증이 생기는 것은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가는 상황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또한,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장 문제와 관련된 통증도 가슴 부위에 쿡쿡 찌르는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이는 소화기관과 근육 또는 신경이 연결된 부위에서 통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통증이 계속되거나,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거나, 다른 증상과 함께 발생한다면 병원 진료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