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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2008년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왜그런건가요?

엔화가 2008년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왜그런건가요?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엔/원 가치가 떨어졌는데 어떤 이유인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이 전세계와는 반대로

      지속적인 엔화 약세 정책 등을 유도하는 등

      하기 때문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엔화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다른 국가들이 인플레이션이 높아서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있는 것에 반해서 일본의 경우에는 내수의 침체를 우려해서 금리를 인상하지 못하자 다른 국가들과의 금리 격차가 심화되면서 엔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에요

    •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입니다.

      이외에도 일본은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지속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엔화가 계속 떨어 지는 이유는 바로 일본 은행이 기준금리를 0% 이하로 유지하면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는 엔화 가치 방어에 좋지 않는데 또한, 일본 경제가 지난 30년 동안 거의 성장하지 않았으며, 국가부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준입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를 들여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 사회에선 이민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다고 합니다. 엔화 약세 현상은 일본과 미국의 금리 차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연방기금금리를 계속 공격적으로 인상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금리가 높아지면 해당 국가의 통화는 시장에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게 되고, 이에 따라 통화의 가치는 하락 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엔화가 2008년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