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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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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조선시데에 도참설은 왜 한자를 분해(?)해서 쓰나요?

고려, 조선시대에 유포된 여러 도참사상, 도참설 들을 보면,

'~~씨가 왕이 된다'는 식의 도참설들이 몇몇 있는데,

가령, 고려시대 중반에 유행했던 '십팔자위왕'이라는 것은

'이씨가 왕이 된다'는 것인데,

李를 十八子로 써서 '십팔자'로 표기했고,

조선시대에 조광조를 모함하기 위한 참설이 '주초위왕'인데,

走肖(주초)도 결국은 趙를 분해해서 쓴 것인데,

차라리 李씨, 趙씨라고 표기하지, 왜 이렇게 번거롭게 풀어서 표기했나요?

왜 이런 방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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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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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에서 기원하여 도참은 중국 문자에 의해 표현된 은어가 많아 독자로 하여금 해석을 곤란하게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