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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가오리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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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높을 때는 수출업체가 유리하다는 것도 결론적으로는 틀린 말이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수출업체가 유리하고 수입업체가 불리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게 실제 경제학적으로 맞는 말인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환율이 오르면 수출업체가 유리한 것이 아니라

수출업체도 결국 불리해질 것 같습니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자원으로 만들어진 완본품은 없고

다른 곳에서 달러로 원재료를 수입해서 완성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 같은데

결국 높은 환율에 의해 각종 원재료 가격이 상승을 하여 가격이 오르게 되면

결국 수출업체에도 큰 타격이 올 수밖에 없지 않나요?

지하자원이 빵빵한 나라에서나 통할 말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 같은 조건에서도

환율이 오르면 수출업체가 유리하다는 말이 통용되는지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환율이 높을 때에 수출 업체가 유리한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물론, 수출을 위해서 수입하기 위해서도 외환이 들어가지만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게 되면 수출 기업들은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민우 경제전문가입니다.

    교과서 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환율이 오르면 원자재값이 비싸져서 조립만하여 수출하는 수출업체에게는 악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원화가치가 평가절하되어 

    외국에서의 자국생각물품의 가격이 하락

    즉 상대적으로 외국에서 느끼는 자국 물품이 저렴

    이러한 이유로 수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교과서에서는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이 증가하여 좋은효과도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산업마다 다르며 교과서에서는 수출증가하여 수출업체의 호황이 맞고 실제로는 수출증가 폭이 원자재 수입비용 증가폭 보다 좋은 산업만 이익증가로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 상승이 수출 기업에 일반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은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향상과 원화 환산 시 수익 증가 때문이지만, 우리나라는 해외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아 고환율 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생산 단가가 높아져 수출 가격 경쟁력이 상쇄되거나 오히려 수익성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환율이 높다고 무조건 수출 기업에 유리하다고 볼 수 없으며, 원자재 조달 구조에 따라 영향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질문자님 말씀처럼 우리 현실에서는 환율 상승이 반드시 긍정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성장률이 좋은 경우는 맞습니다만 대체제가 가능하고 경쟁력이 약한 경우에는 질문자님처럼 환율이 올라가면 오히려 수출이 약화됩니다.

    당연히 비싼돈 주고 사지 않고 다른 선택지를 찾겠죠.

    올른 가격대비 수요가 더 떨어지는 시점에서는 환율이 오르는 것이 불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 상승은 전통적으로 수출 대금의 원화 환산액을 높여 수출업체에 유리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경제학 원론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원재료와 부품 대부분을 달러로 수입하는 구조적 특성상 환율 상승은 수입 원가 부담을 급격히 증가시킵니다. 결국 수출로 인한 매출 증가 효과와 원자재 수입 비용 증가 효과가 상충하며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해집니다. 지하자원이 부족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수출업체들에게는 원가 부담 증가가 이익 개선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시키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환율 상승이 무조건 유리하다기보다, 순이익 측면에서는 그 영향이 중립적이거나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더 설득력을 얻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질의와 같이 환율이 오르면 해외 수출 시 원화 환산 매출은 증가하지만, 동시에 원자재 및 부품 수입 비용 상승으로 생산 원가도 크게 올라 수출업체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실질적인 이익 증가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수출업체가 유리하고 수입업체가 불리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게 실제 경제학적으로 맞는 말인가요? ---> 네 맞습니다. 정확하게 단기적으로 맞고 장기적으로 틀립니다. 장기적으로 수이물가의 상승(특히 수출기업의 원자재 수입)으로 다시 수출기업의 판매가격이 상승하여 수출경쟁력이 떨어져 수출기업도 불리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환율이 오르면 수출업체가 유리한 것이 아니라 수출업체도 결국 불리해질 것 같습니다 ---> 네 맞습니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자원으로 만들어진 완본품은 없고 다른 곳에서 달러로 원재료를 수입해서 완성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 같은데 결국 높은 환율에 의해 각종 원재료 가격이 상승을 하여 가격이 오르게 되면, 결국 수출업체에도 큰 타격이 올 수밖에 없지 않나요? 네 정확히 이해하셨습니다.

    환율 상승(원화 약세)은 수출업체에 단기적으론 유리하지만, 한국처럼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선 장기적으론 불리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적으로 기본 원리는 맞습니다: 달러로 받는 수출 대금이 원화로 환산 시 증가 → 매출↑, 가격 경쟁력↑.

    하지만 한국은 원재료 97% 수입(석유·철광석·반도체 소재 등).

    환율 10% 오르면 수입 원가 10%↑ → 제조원가 상승 → 수출가격 인상 or 마진 감소... 이렇게 됩니다.

    뒤의 질문은 앞단에서 모두 설명드리듯합니다. ^^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처럼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하는 국가는 고환율이 수출 기업에도 부담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수출 단가 경쟁력 개선 효과 때문에 일부 업종은 이익이 나는 구조입니다.

    업종, 원가구조에 따라 달라서 무조건 유리는 아니지만 일부는 유리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