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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참밀드리198
소탈한참밀드리19823.01.14
막걸리의 맑은 부분만 마시면 정말 숙취가 덜한가요?

보통 막걸리를 마시기 전 흔들어주잖아요.

그런데 숙취가 덜하다며 가라앉은 부분을 제외한 윗쪽의 맑은 술만 먹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정말 맑은 부분만 마시면 숙취가 덜한가요?

  •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

    막걸리를 마실 때 하얗게 가라앉은 고형분(지게미)을 걸러내고 맑은 부분만 먹기도 하는데, 이는 막걸리를 제대로 먹는 것이 아니다.


    맑은 부분과 섞이지 않고 가라앉아 있는 고형분은 막걸리가 잘 숙성됐다는 증거이며, 반대로 이 고형분이 별로 없다면 제대로 숙성되지 않은 막걸리일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막걸리를 마실 때는 우선 마개가 꽉 닫혀 있는지 확인한 후, 맑은 부분과 고형분을 잘 섞어 마시는 것이 제대로 마시는 방법이다. 성기욱 서울탁주연구실 전무는 “이 고형분에 항암 성분과 소화를 돕는 데 필요한 생효모가 농축돼 있다”며 잘 흔들어 마실 것을 권했다.


    막걸리를 마신 다음날 심한 숙취로 고생한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숙취는 막걸리가 대중적 관심에서 멀어지도록 만든 한 원인이기도 한데 최근에는 이 부분이 개선되었다.

    한때 막걸리는 발효시간을 최소화하여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 카바이드 성분을 첨가해 만들었는데, 바로 이 카바이드 성분이 숙취의 원인이었던 것.

    하지만 최근에는 카바이드 사용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해 금지되었다. 만약 최근에도 막걸리를 먹고 심한 숙취를 느꼈다면 이는 발효가 덜 된 막걸리를 마셨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막걸리를 마시는 동안 불쾌감을 주기도 하는 트림 역시 훨씬 줄었다. 성 전무는 “트림 역시 숙취와 마찬가지로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에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탄산가스가 많이 생겨 나오는 것인데, 최근에는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발효시키기 때문에 탄산가스가 훨씬 줄었다”고 말한다.

    특히 살균 막걸리의 경우 생산과정에서 탄산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생막걸리의 경우 출시된 당일에 마시는 것보다 하루 정도 냉장 보관 후 마시는 것이 좋다는 견해도 있다. 효모가 잘 발효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이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영양전문가입니다.

    막걸리를 마실때 섞지 않는 부분을 드신다면

    숙취가 덜하게 되는것은 사실 입니다.

    숙취를 있게 해주는 성분이 아래 탁한 부분에 많이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